
올 시즌 수원 KT는 유독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야심차게 영입한 김선형이 발뒤꿈치가 좋지 않아 오랜 시간 이탈했고, 문성곤도 발바닥 통증으로 공백기를 가졌다. 아시아쿼터 조엘 카굴랑안(무릎)과 하윤기(발목)는 큰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부상 악령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달 한희원이 무릎 부상을 당해 4주 진단을 받았고, 문정현 역시 발목 부상으로 4주 진단이 나왔다. 9일 서울 삼성전에서는 박준영마저 쓰러졌다. 종아리 통증을 호소한 그는 종아리 근육 부분 파열로 3, 4주 동안 공백기를 갖게 됐다. KT의 강점으로 평가 받던 포워드 자원들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KT는 정관장을 상대로 잘 버텼다. 데릭 윌리엄스와 강성욱을 앞세워 3쿼터까지 55-53으로 앞섰다. 그러나 4쿼터 윌리엄스, 강성욱의 공격이 풀리지 않자 팀 득점이 정체됐다. 그 사이 김경원을 앞세운 정관장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고, 65-74로 역전패를 당했다.

문경은 감독은 “휴식기 이후부터 뛸 수 있을 것 같다. (문)정현이는 깁스를 풀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한)희원이는 아직 통증과 불안감이 있다. (박)준영이도 3, 4주 진단이 나왔지만 지켜봐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