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댈러스, 결국 AD 헐값에 처분했다... 워싱턴으로 트레이드 확정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5 04: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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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소문만 무성했던 AD 트레이드가 현실이 됐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앤서니 데이비스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워싱턴 위저즈가 데이비스와 제이든 하디, 디안젤로 러셀을 받고, 댈러스 매버릭스에 크리스 미들턴, AJ 존슨, 말라키이 브랜햄, 마빈 베글리 3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장과 2라운드 지명권 3장을 내주는 트레이드다.

1라운드 지명권 2장은 2026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권리, 2030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권리다.

데이비스 트레이드는 시즌 초반부터 논의된 사항이다. 댈러스가 쿠퍼 플래그 중심으로 리빌딩을 원하면서, 베테랑 자원들을 처분하고 싶다는 얘기는 계속 들렸다.

문제는 데이비스를 원하는 팀이 적다는 것이었다. NBA를 대표하는 유리몸인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도 20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나왔을 때 기록도 평균 20.4점 11.1리바운드로 여전히 평균 20-10을 기록했으나, 전성기 시절에 비해 눈에 띄게 기량이 꺾였다. 2027-2028시즌까지 연간 6000만 달러에 달하는 몸값도 부담스러웠다.

이런 데이비스를 통해 댈러스가 요구하는 대가가 높다고 알려지며, 데이비스 트레이드는 소문만 무성한 채 잔류하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도 등장했다. 하지만 댈러스는 어떻게든 데이비스를 처분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트레이드로 댈러스는 아무런 유망주도 받지 못했다. 받아온 선수 중 그나마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그린이지만, 냉정히 백업 멤버면 다행인 정도의 기량이다. 받아온 선수들 대부분 연봉 절감을 위한 영입이다.

1라운드 지명권 2장도 1장은 이번 시즌 전체 1위를 기록한 오클라호마시티의 지명권이고, 2030년 골든스테이트의 지명권은 1픽부터 20픽 사이가 된다면 행사할 수 없다. 사실상 오클라호마시티의 2026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1장이 전부라고 봐도 무방하다.

즉, 댈러스는 AD를 통해 사실상 유의미한 대가를 하나도 받지 않았다. 그만큼 시장에서 데이비스의 가치가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트레이드로 루카 돈치치 트레이드도 다시 한번 조명됐다. 이로써 댈러스는 돈치치를 대가로 맥스 크리스티 한 명을 영입한 수준이 됐다. 다시 봐도 역사에 남을 최악의 트레이드다. 


워싱턴 입장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트레이드다. 트레이 영과 마찬가지로 사실상 아무런 대가도 없이 데이비스라는 검증된 선수 영입에 성공했다. 다음 시즌부터 함께 뛸 영과 데이비스의 조합은 매우 위력적일 것이다. 이제 워싱턴의 리빌딩도 점점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과연 데이비스가 새로운 소속팀 워싱턴에서는 건강함을 유지하며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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