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시카고, 하든 빠진 BKN 꺾고 6연패 탈출...빅딜 이후 첫승

최설 / 기사승인 : 2021-04-05 05: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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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설 인터넷기자] 부세비치가 시카고 유니폼을 입고 첫 승을 신고했다.

시카고 불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 경기에서 115-10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카고는 6연패에서 탈출, 부세비치 트레이드 이후 첫 승을 챙겼다. 시즌 성적은 20승 28패.

시카고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처음으로 유나이티드 센터 홈 구장을 방문한 니콜라 부세비치는 이날 22득점 13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 밖에 잭 라빈과 토마스 사토란스키도 각각 25득점 5어시스트, 19득점 11어시스트로 거들었다.

반면, 브루클린은 제임스 하든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카이리 어빙이 24득점 15어시스트로 홀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또한 이 패배로 브루클린은 동부 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게 내주고 말았다.

이날 경기 초반에는 양 팀 모두 몸이 덜 풀린 듯했다. 전체적으로 야투가 다소 부정확하며 저득점 양상으로 경기가 흘렀다. 그런 와중에 리드의 몫은 브루클린이었다. 이후 어빙과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힘을 내기 시작한 브루클린은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어빙의 돌파와 알드리지의 외곽슛으로 브루클린은 24-15로 앞서 나갔다. 이에 시카고는 부세비치의 포스트업으로 응수했다. 또 얼마 지나지 않아 다니엘 타이스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진 시카고는 다행히 3점차(25-28) 간격을 좁힌 채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2쿼터 초반에도 답답한 공격은 비슷하게 전개됐다. 세컨 유닛들이 경쟁을 펼친 4분간 양 팀 도합 7득점만이 생산됐다. 그 사이 부세비치가 코트로 들어와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균형을 맞췄고, 그 이후로 시카고가 서서히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시카고는 테디어스 영과 라우리 마카넨이 적극적으로 브루클린의 페인트 존을 공략했고 사토란스키 또한 영리하게 공격을 풀어나갔다. 사토란스키는 2쿼터에만 9득점에 어시스트 3개를 곁들이며 게임 체인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 뿐만 아니라 라빈과 부세비치도 함께 힘을 보탠 시카고는 어빙과 블레이크 그리핀이 반격한 브루클린에 57-46, 11점 앞서며 전반전을 마쳤다.

그렇게 맞이한 3쿼터에는 간격이 더 벌어졌다. 부세비치가 시원한 3점슛으로 포문을 연 시카고는 이어 라빈과 루키 패트릭 윌리엄스도 득점에 가세하며 그를 도왔다. 

이렇듯 활발했던 시카고 공격에 비해 조용했던 브루클린은 한 때 18점(56-74) 차까지 뒤졌다. 어빙이 내외곽을 휘저으며 분전했지만 대세에 큰 변화는 없었다. 시카고는 타이스, 마카넨, 라빈이 차례로 득점에 성공하며 17점차로 격차를 벌린 채 마지막 4쿼터로 향했다.

이후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브루클린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랜드리 샤멧과 제프 그린이 연속 3점슛으로 추격을 하는 듯했지만, 이내 시카고도 덴젤 발렌타인이 득점 대열에 합류, 맞불을 놨다. 여기에 더해 윌리엄스도 8득점을 더해 4쿼터 10점을 몰아친  어빙의 활약을 무마시켰다.

화룡점정 격으로 베이스라인 근처에서 턴어라운드 스탭백 점프슛을 성공시킨 부세비치는 이날 본인의 22번째 점수를 완성하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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