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는 자진 사퇴한 김승기 감독 대신 김태술 해설위원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김승기 감독이 물러나기 전 소노의 성적은 5승 5패, 3연패 중이었다.
김태술 감독은 지난달 28일 원주 DB와 경기부터 팀을 이끌고 있다. 팀 성적은 6전패다. 이 때문에 소노는 현재 5승 11패, 9연패 중이다.
소노는 초반 10경기 동안에는 평균 77.4점을 올리고, 평균 77.9점을 허용했는데 최근 6연패 기간에는 평균 71.8득점과 평균 82.8실점을 기록 중이다.
득점이 5.6점 떨어지고, 실점이 4.9점 늘었다. 이 때문에 득실 편차가 -0.5점에서 -11.0점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정현이 부상 중인데다 앨런 윌리엄스마저 2경기 결장하는 등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기 때문에 승리와 거리가 멀었다.
1997시즌부터 시작된 KBL에서 역대 감독은 김태술 감독 포함 총 62명이다.
이들 가운데 가장 늦은 데뷔 첫 승 기록은 6경기.
2003~2004시즌 추일승 KTF 감독, 2005~2006시즌 제이 험프리스 전자랜드 감독, 2014~2015시즌 추승균 KCC 감독대행, 2021~2022시즌 이규섭 삼성 감독대행이 감독 데뷔 6경기 만에 첫 승을 맛봤다.
김태술 감독은 2014~2015시즌 허재 감독에서 추승균 감독대행으로 바뀐 KCC에서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추일승 감독은 당시 개막 5연패로 감독 생활을 시작했음에도 통산 감독 승수 5위인 379승(418패)을 거뒀고, 소노의 출발점이었던 고양 오리온에서 2015~2016시즌 챔피언 등극의 기쁨을 누렸다.
추승균 감독대행은 감독으로 승격한 2015~2016시즌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부터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지휘봉을 잡은 강혁 감독은 3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맛봤지만, 곧바로 10연패를 경험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팀을 이내 반등시켰고, 이번 시즌 중상위권으로 이끌고 있다.
출발이 미약한 김태술 감독 역시 얼마든지 소노를 더 나은 팀으로 만들 수 있다. 그렇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건 최대한 빨리 첫 승을 거두는 것이다.
소노는 13일 홈 코트에서 서울 삼성과 맞대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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