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솜방망이 처벌' 더티플레이로 논란된 라멜로 볼, 출전 정지 대신 벌금형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7 06: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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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NBA 사무국이 볼에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

NBA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공식 성명문을 통해 라멜로 볼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6만 달러의 벌금과 해당 행위를 플래그런트 파울로 격상한다는 것이었다. 출전 정지 징계는 없었다.

볼은 지난 15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플레이-인 경기에서 뱀 아데바요를 상대로 한 비신사적 행동으로 논란이 있었다. 리바운드를 잡고 내려오는 아데바요의 발목을 잡아 넘어뜨렸고, 아데바요는 그대로 코트에 쓰러져 라커룸으로 퇴장했다.

극도로 위험한 장면이었고, 심지어 고의성도 느껴졌으므로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마이애미 선수들과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분노를 참지 못했을 정도였다.

놀랍게도 이 행동은 플래그런트 반칙은 커녕, 일반 반칙도 불리지 않고 그대로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후 심판 리포트에서는 "판정이 나오지 않았으므로 비디오 판독을 진행할 수 없었다. 이 장면은 NBA 사무국에 넘어갔고, 사무국에서 판단할 예정"이라고 나왔다.

사무국의 결정은 벌금형이었다. 충분히 출전 정지 징계가 나올 수 있는 행동이었으나, 그러면 볼은 다음 경기인 플레이-인 토너먼트 최종전에 출전할 수 없다. 사무국으로서 이를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NBA 팬들도 '그러면 그렇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예전부터 NBA는 슈퍼스타에게 너그러운 처벌을 내렸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샬럿은 아무런 전력 누수 없이 플레이-인 최종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플레이오프 막차를 놓고 18일 올랜도 매직과 단판 승부를 펼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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