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에드워즈가 어빙을 원한다.
미국 현지 기자 '스쿱 비'는 20일(한국시간) 카이리 어빙에 대한 루머를 전했다. 앤서니 에드워즈가 어빙의 영입을 강력히 요청했고, 휴스턴 로켓츠도 어빙에 관심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최근 갑작스럽게 어빙의 트레이드 루머가 등장했다. 단장과 감독까지 경질하며 대대적인 리빌딩을 예고한 댈러스 매버릭스가 어빙마저 내보낼 수 있다는 이유였다.
댈러스는 이제 쿠퍼 플래그의 팀이므로, 30대 중반에 접어든 어빙을 보내는 것이 이상한 결정은 아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트레이드를 알아본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어빙은 2024-2025시즌 막판에 당한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2025-2026시즌까지 날렸다.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해도 댈러스 라커룸에서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며 리더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매번 어빙을 따라다니던 멘탈 문제는 이제 사라졌다.
관건은 기량이다. 어빙은 NBA를 대표하는 가드이자 득점원이다. 화려한 드리블 기술과 정확한 슈팅 능력으로 평균 25점 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 하지만 십자인대 파열은 너무나 큰 부상이고, 회복 후에도 100% 기량이 돌아오는 경우는 적다.

만약 어빙이 어느 정도 기량을 회복한다면, 앤서니 에드워즈와 조합은 그야말로 눈이 호강할 것이다. 어빙은 수준급 득점원치고, 공 소유가 비교적 적다. 따라서 누구와도 공존할 수 있는 유형의 선수다. 실제로 루카 돈치치, 르브론 제임스 등 NBA를 대표하는 볼 호그와도 공존한 경험이 있다.
심지어 에드워즈는 돈치치, 르브론과 달리 공 소유가 길지 않다. 또 3점슛이 주무기인 만큼 스페이싱 효과도 크다. 역대 최고의 드리블러로 꼽히는 어빙과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자랑하는 에드워즈의 조합은 상상만 해도 흥분된다.
문제는 대가다. 미네소타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2라운드 탈락하며 전력의 한계를 보였다. 따라서 변화의 필요성은 느꼈다.
하지만 마땅히 가치 있는 트레이드 카드가 없다. 에드워즈를 제외하면, 제이든 맥다니엘스가 있지만, 맥다니엘스는 미네소타 공수의 핵심이다. 맥다니엘스를 내주고 어빙을 데려오는 것은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격이다. 그렇다고 루디 고베어나 줄리어스 랜들은 댈러스가 받을 이유가 없다.
미네소타는 지난 오프시즌에는 케빈 듀란트,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에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노렸다. 슈퍼스타 영입 의지는 확실하지만, 매번 실패를 맛봤다. 과연 어빙 영입은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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