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B리그보다 18% 더 높은 자유투’ 도쿄, 비결은 EASL 공인구?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2 0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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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B리그보다 EASL 공인구(스팔딩)가 더 좋은 거 같다(웃음).”

알바크 도쿄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5~2026시즌 C조 예선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88-81로 이겼다.

도쿄의 승리 비결은 3점슛이다. LG에게는 4개만 허용하고, 도쿄는 12개를 집중시켰다. 성공률도 46.2%(12/26)로 LG의 23.5%(4/17)보다 두 배 더 높았다.

다이니우스 아도마이티스 도쿄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처음 경기를 시작할 때 LG 외곽을 많이 신경 썼다. LG가 3점슛이 좋은 팀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며 “결과적으로. 인사이드 수비가 약해지면서 LG에게 쉽게 득점을 내줘 어렵게 시작했다. 경기를 지날수록 잘 조율하며 외곽 수비를 잘 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경기를 되짚었다.

도쿄의 또 다른 승리 비결 중 하나는 자유투다. 이날 자유투 18개 중 16개를 성공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도쿄는 EASL에서 치른 4경기에서 자유투 성공률 86.2%(50/58)를 기록하고 있다. B리그의 68.2%보다 18%나 더 높다.

아도마이티스 감독은 “B리그보다 EASL 공인구가 더 좋은 거 같다”며 웃은 뒤 “B리그는 긴 시리즈이고, EASL는 단기전이라서 집중력이 더 올라가는 거 같다. B리그의 중요한 경기에서는 자유투 성공률이 나쁘지 않다”고 했다.

테이브스 카이도 “EASL 농구공이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EASL 공이 나에게 더 맞다(웃음)”며 “집중력 차이다”고 했다.

최신 홈 구장(도요타 아레나 도쿄)에서 경기를 갖고 있는 아도마이티스 감독은 “체육관 안에 경기장과 훈련 코트 등 선수들이 사용하는 모든 시설들이 다 있다. 시설들도 모두 좋지만, 모든 것이 한 곳에 있어서 가족들처럼 매일 구단 직원이나 선수들을 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며 “NBA의 여러 경기장을 가봤지만, 지금 체육관은 NBA 시설과 맞먹을 정도로 좋다”고 했다.

남은 두 경기(타이페이 킹스, 자크 브롱코스) 중 한 경기만 이겨도 조2위를 확보하는 아도마이티스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부상 선수가 많다. 그래서 눈 앞에 있는 한 경기에 집중하려고 한다”며 “지금 당장은 EASL 경기에 대해서 뭐라고 하기 힘들다. 가장 빨리 열리는 뉴 타이페이 킹스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했다.

#사진_ 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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