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미네소타가 의미심장한 트레이드를 성사했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시카고 불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간의 삼각 트레이드를 보도했다.
마이크 콘리와 제이든 아이비가 시카고로, 케빈 허더와 다리오 사리치, 2026 드래프트 스왑 권리가 디트로이트로 가는 트레이드다. 미네소타는 콘리를 내보내고 아무런 대가를 얻지 않았다.
시카고는 제법 만족스러운 트레이드다. 팀의 미래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허더를 통해 베테랑 가드인 콘리와 잠재력 있는 유망주 아이비를 영입했다. 디트로이트도 계륵이 된 아이비를 정리하며 부족했던 슈터 자원을 보강했다.
관건은 미네소타다. 이번 시즌 노쇠화가 심하게 찾아왔으나, 미네소타의 약점은 포인트가드다. 즉, 이번 콘리 트레이드로 무조건 포인트가드 보강이 필요하다.

최근 미네소타가 진하게 엮인 선수는 바로 야니스 아데토쿤보다. 구단주가 바뀐 미네소타는 이미지 변신을 위해 대형 영입을 노리고 있고, 그 대상이 아데토쿤보라는 루머다. 그리고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아데토쿤보 영입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나오고 있다.
미네소타는 이번 트레이드 전까지 사치세는 물론이고, 트레이드에 제약이 있는 에이프런도 넘긴 상태였다. 콘리를 공짜로 넘기고 아무런 대가도 받지 않으면서 현재 미네소타의 샐러리캡은 에이프런 밑으로 내려왔다. 즉, 아데토쿤보를 노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여전히 어려운 임무인 건 사실이다. 유망주와 드래프트 지명권을 원하는 밀워키 벅스의 요구에 미네소타는 오직 즉시 전력감 자원만 제시할 수 있다.
그런데도 이번 콘리 트레이드는 미네소타가 잘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일단 콘리의 기량이 더 이상 우승권 팀에서 활용할 수 없을 정도로 노쇠했고, 설사 아데토쿤보를 영입하지 못하더라도 콘리를 내보내며 절감한 사치세만 봐도 이득이라는 것이다.
과연 미네소타가 아데토쿤보를 영입할 수 있을까. 트레이드 마감 시한 하루를 앞두고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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