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86-80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이 늘 강조하는 리바운드에서 37-28로 우위를 점했고, 6명이나 두 자리 득점을 올릴 정도로 고른 선수들이 득점에 가세했다.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힘을 실어준 선수 중 한 명이 신주영이다. 신주영은 이날 3점슛 2개 포함 11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주영은 이날 승리한 뒤 “팀 상황이 안 좋았다. 선수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서 값진 승리를 얻어서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준일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신주영이 메웠다.
신주영은 “직전 경기에서 김준일 형이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득점도 많이 하고, 리바운드도 많이 참가했다. 안타까운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컸다”며 “내가 준일이 형만큼은 아니더라도 준일이 형 반은 하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돌아봤다.

신주영은 “특별한 마음가짐보다 들어가서 내 역할을 하고, 수비와 리바운드를 하다 보면 잘 풀릴 거라고 생각했다”며 “김동량 코치가 30분 뛴다는 생각으로 뛰라고 했는데 진짜 30분 정도 뛰었다(웃음)”고 했다.
이어 “힘들지는 않았는데 아까 종아리가 좋지 않아서 불편했다. 오래 뛰어서 힘든 건 없었다”며 “출전선수 명단에 들어가지 않거나 출전시간이 길지 않은 선수들은 김동량 코치, 이찬영 코치와 계속 훈련해서 체력에서 밀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신주영은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라건아의 패스를 받아 83-75로 달아나는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했다. SK의 추격 흐름을 꺾는 한 방이었다.
신주영은 “딱 점프를 하자마자 종아리가 올라왔다. 손목 감으로 쐈는데 운 좋게 들어갔다. 기회를 잘 봐준 라건아 형에게 고맙다”며 “앞에 아무도 없어서 잡자마자 쏠 생각으로 발을 맞추고 있었다. 중요한 순간에 넣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신주영은 “2주 정도 경기가 없다. 내일(20일) 오전까지는 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며 “늘 그렇듯 운동하고, 밥 잘 챙겨먹고, 잠 잘 자면 남은 경기도 잘 할 수 있을 거다”고 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