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65-84로 힘을 쓰지 못하고 무너졌다. 시즌 7연패와 함께 11승 27패를 기록해 10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연패 탈출 실패에도 위안거리를 찾는다면 전현우의 3점슛 3방이다.
전현우는 이날 경기 전까지 3점슛 성공률 15.7%(8/51)로 극도의 부진에 빠졌다.
1라운드에서는 그나마 20.8%(5/24)였던 3점슛 성공률이 8개 중 하나도 성공하지 못한 2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12.5%(3/24)로 3점슛 감각을 잃어버렸다.
3점슛을 던지면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전혀 들지 않는 슈터로 바뀌었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제대 후 합류한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 35.9%(33/92)였던 걸 감안하면 전현우의 갑작스런 3점슛 실종은 이번 시즌 가스공사를 어려움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날은 달랐다. 2쿼터부터 코트를 밟은 전현우는 8분 31초를 남기고 베니 보트라이트의 어시스트를 받아 첫 3점슛을 성공했다. 전현우는 3쿼터와 4쿼터에도 하나씩 3점슛 손맛을 봤다.
전현우는 이날 3점슛 5개를 던져 3개 성공했다.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이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전현우가 시즌 처음으로 3점슛 3개를 성공했다고 하자 “오늘도 자신있게 던지라고 했는데 본인에게 패스가 연결이 되었다. 슈터가 슛이 안 들어가도 자신있게 던져야 하고, 가드는 어시스트로 그런 부분을 잘 할 수 있게 살려줘야 한다. 우리는 공격형 가드가 많아서 그런 걸 못 봐줘서 전현우에게 미안하다”며 “슈터는 많이 던져야 한다. 오늘 열심히 던졌다”고 평가했다.
전현우는 이날 3점슛 3개 성공으로 3점슛 성공률을 19.6%(11/56)로 끌어올렸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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