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KCC-동양처럼 5-6위 4강 PO 진출 가능성 ↑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5 08: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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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5위와 6위가 동시에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를 가능성이 생겼다. 만약 이뤄진다면 20년 만이자 역대 2번째 사례가 된다.

지난 12일부터 4위 서울 SK와 5위 고양 소노, 3위 원주 DB와 6위 부산 KCC의 맞대결로 6강 플레이오프가 시작되었다.

5위 소노가 1,2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100%를 확보했다.

6위 KCC는 1차전 승리를 가져와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91.1%를 손에 넣었다.

5위와 6위가 나란히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에서 4-5위의 경쟁은 대등했다. 4위가 15번, 5위가 13번 시리즈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에 반해 3-6위의 맞대결은 3위의 일방적 우위였다. 3위가 28번 중 24번이나 4강 무대를 밟았다.

더구나 3전2선승제(2000~2001시즌부터 2007~2008시즌)에서 5전3선승제로 바뀐 2008~2009시즌 이후에는 3위가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건 2014~2015시즌(3위 SK 0-3 전자랜드 6위) 밖에 없다. 16시즌 중 한 번이다.

6위가 3위를 꺾은 사례가 적어서 5위와 6위가 동시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건 굉장히 드물다.

2005~2006시즌이 유일하다.

20년 전에는 5위 전주 KCC는 4위 부산 KTF를 2연승으로, 6위 대구 오리온스는 3위 원주 동부를 2승 1패로 따돌리고 나란히 4강 플레이오프 무대에 섰다.

역대 2번째 5-6위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은 KCC와 소노는 20년 전 두 팀과 연관이 깊다.

반대로 3-4위가 함께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른 건 12번이다.

참고로 SK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까지 노리다가 4위로 떨어졌다. 1위 창원 LG와 격차는 4경기에 불과한, 어느 시즌보다 강한 4위다. 역대 4위 중 1위와 격차가 4경기 이내인 팀은 3번 있었고, 이들은 모두 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2004~2005시즌 KTF(32승 22패)와 2017~2018시즌(33승 21패)과 2022~2023시즌(34승 20패) 울산 현대모비스다.

1위와 가장 가까운 4위는 오히려 4강 플레이오프와 인연이 없는데 이번 시즌에도 그 흐름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KCC가 만약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면 5전3선승제에서는 1998~1999시즌 수원 삼성과 2014~2015시즌 전자랜드에 이어 3번째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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