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이커스 이적' 안드레 드러먼드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3-30 08: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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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나는 모든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팀 승리 외에 다른 생각은 하고 싶지 않다.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생각 뿐이다."

LA 레이커스의 안드레 드러먼드가 30일(이하 한국시간) 계약 발표 후 기자회견에 나섰다. 드러먼드는 최근 레이커스와 베테랑 미니멈 계약에 합의했다.

올해로 NBA 데뷔 9년차를 맞이한 드러먼드는 2번의 올스타 선정에 리바운드왕을 무려 4차례씩이나 차지한 리그를 대표하는 빅맨이다. 올 시즌도 클리블랜드에서 출전한 25경기에서 평균 17.5득점(FG 47.4%) 13.5리바운드 2.6어시스트 1.6스틸 1.2블록슛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드러먼드는 "나는 지금 새로운 도시에 와 있고, 모든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팀 승리 외에 다른 생각은 하고 싶지 않다.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생각 뿐이다"라며 레이커스 군단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드러먼드 영입을 위해 레이커스 선수단이 전면에 나서 그를 리쿠르팅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드러먼드는 이 같은 리쿠르팅설을 부인했다. 그는 "아무도 나에게 뭐라 말하지 않았으며, 나는 내게 가장 적합한 것이 무엇인지를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드러먼드의 합류로 레이커스는 기존의 앤써니 데이비스, 몬트레즐 해럴, 마크 가솔에 드러먼드로 이어지는 막강 빅맨진을 구축하게 됐다. 물론 르브론 제임스와의 만남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이들과의 만남에 드러먼드는 "내가 언제쯤 데뷔전을 치를지는 모르겠지만, 수비에서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다"면서 "또 데이비스, 제임스와 함께 골밑을 누비는 그림도 기대된다. 그들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우리의 수비는 그야말로 미쳐버릴 것이다. 기대가 크다"고 한껏 기대감을 높였다.

드러먼드는 9년 간의 NBA 커리어 동안 우승 트로피와 인연이 없다. 플레이오프 진출도 고작 2차례 뿐. 그는 우승에 대한 열망도 함께 드러냈다. 드러먼드는 "개인적으로 플레이오프 경험이 있지만, 성공하지 못했기에 난 승리에 매우 굶주려있다"고 했다.

한편, 레이커스 프랭크 보겔 감독은 가솔과 해럴, 드러먼드 등 3명의 빅맨을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기용할 뜻을 밝혔다. 디 애슬레틱 등 현지 매체들은 드러먼드가 가솔 대신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 있다. 그가 과연 디펜딩챔피언 레이커스의 2연패를 위한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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