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가 2013~2014시즌 이후 팀 통산 2번째 정규리그 우승에 다가섰다. 현재 35승 15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안양 정관장(32승 18패)과 격차는 3경기다. 현재 매직 넘버는 2.
하지만, LG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를 확정하지 못했다. 남은 4경기 결과에 따라서 3위로 떨어지는 경우의 수가 남아 있다.
3위인 서울 SK(31승 19패)가 전승을 거둘 경우 LG와 정관장, SK가 나란히 35승 19패로 3팀이 동률을 이룰 수 있다. 이 때 상대전적에서 가장 앞서는 SK가 우승을 차지하고, LG와 정관장은 2,3위를 나눠가진다.
LG가 31일 열리는 정관장과 맞대결에서 14점 이내 패배를 당하면 2위가 가능하다.
LG는 정관장에게 14점 이하 패배 포함 4전패를 기록해도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대신 정관장에게 16점 이상 차이로 지면 3위로 떨어질 가능성이 남아있다.
LG가 현재 정관장과 맞대결에서 3승 2패로 앞서 있고, 득실 편차에서 15점(349-334) 우위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LG는 3라운드 맞대결에서 정관장에게 56-72로 16점 차 패배를 당한 적이 있다.
SK가 아닌 정관장이 4전승을 거두면 LG는 4전패를 당해도 2위다. 정관장의 4전승은 SK의 패배가 포함되어 있어 SK가 34승에 머문다.

2위와 맞대결에서 승리는 매직 넘버가 한 번에 2가 줄어든다.
조상현 LG 감독은 29일 SK에게 승리한 뒤 정관장을 이기면 우승을 확정한다고 하자 “바람이다. 우리 선수들이 지금까지 잘 준비했다. 한 경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 경기를 나 또한 준비해야 한다”며 “선수들이 그걸 인지하면, 작년 챔프전을 하면서 (3연승 후 3연패 끝에 챔피언 등극) 한 번 겪었다. 선수들이 그런 것에 동요하지 않고 우리가 원하는 방향, 플레이오프를 대비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다음 경기는 다음에 생각하겠다”고 했다.
양홍석은 “정관장과 경기가 중요하다”며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서 같은 마음가짐으로, 더 중요한 경기라고 더 힘쓰지 않고 하던 대로 열심히 할 생각이다”고 했다.
유기상은 “휴식기 때 한국가스공사와 SK, 정관장과 이번 3연전에 초점을 맞췄다”며 “각오보다 지금 어떻게든 이기기 위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뛰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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