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레이커스가 초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팀의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제임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 경기 2쿼터 초반, 자신을 수비하던 솔로몬 힐과 볼 경합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힐과 충돌해 오른쪽 발목이 바깥쪽으로 완전히 꺾이는 끔찍한 부상이었다. 곧바로 주저앉은 채 드러난 그의 발목 상태는 심각해보였다. 웬만해서 아픈 기색을 잘 드러내지 않는 제임스지만, 이 때만큼은 고통스러운 듯 바닥을 내리치며 비명을 질렀다. 끔찍한 부상이 눈앞에서 펼쳐지자 장내는 순식간에 얼음이 되었다. 제임스는 결국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라커룸으로 향했다.
제임스는 라커룸으로 들어가 곧바로 엑스레이와 MRI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천만다행으로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발목 염좌(Ankle Sprain) 진단을 받아 당분간 경기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MRI 검사 결과, 제임스는 발목 염좌 판정을 받았다. 일반적인 발목 부위와는 조금 다르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결장 기간이 얼마나 될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보통 발목 염좌 부상은 grade 1∼3, 세등급으로 나누는데 1도가 통증 정도가 가장 덜한 편이고, 3도가 가장 심한 경우다. 일반적으로 1~2도는 최소 2주에서 3주, 3도는 4주에서 6주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순위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가뜩이나 앤써니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한 와중에 팀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제임스마저 부상으로 이탈함에 따라 향후 전력 구성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한편, 레이커스는 이날 애틀랜타에 94-99로 패했다. 제임스는 10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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