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13경기만 치른 채 끝났다. 모든 팀들은 한 시즌 동안 동일한 경기를 소화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갑작스레 중단되어 10개 구단이 치른 경기수가 일부는 43경기, 일부는 42경기로 다르다.
LG는 42경기를 치른 팀 중 하나다. 더구나 LG는 SK와 더불어 1997~1998시즌부터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LG와 SK는 나머지 8개 구단보다 통산 경기수에서 1997시즌의 21경기만큼 적었다. SK는 이번 시즌 LG보다 1경기 더 많은 43경기를 치른 팀이다.
LG는 역대 정규경기 통산 1,194경기를 소화했다. SK의 1,195경기보다 한 경기 적다. 원주 DB와 서울 삼성, 고양 오리온, 안양 KGC인삼공사, 부산 KT는 1,216경기를, 울산 현대모비스, 인천 전자랜드, 전주 KCC는 1,215경기를 치렀다.
2016~2017시즌까지 통산 승률과 비교하면 3시즌 사이에 조금 변화가 보인다. 3년 전에는 DB가 통산 승률 55.2%(588승 477패)로 근소한 1위였지만, 현재는 현대모비스가 56.0%(681승 534패)를 기록하며 55.7%(677승 539패)의 DB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라섰다.
KGC인삼공사는 49.0%(522승 543패)에서 49.5%(602승 614패)로 승률을 높였다. 2020~2021시즌 때 33승 이상 거둔다면 통산 승률 50%를 넘어설 수 있다.
전자랜드는 3시즌 동안 46.4%(494승 571패)에서 47.7%(579승 636패)로 올려 통산 승률 순위에서도 9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3시즌 전과 비교할 때 통산 승률 1% 이상인 1.3%나 오른 유일한 팀이다. 전자랜드는 그만큼 최근 3시즌 동안 그 이전보다 더 높은 승률(56.7%, 85승 65패)을 챙겼다고 볼 수 있다.
LG는 3시즌 전과 비교할 때 전자랜드와 반대로 통산 승률이 1.3%(52.6%→51.3%)나 감소해 순위도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지금까지 가장 적은 경기를 치른 감독은 3경기의 김지홍 감독대행이었다. 2009~2010시즌 당시 SK 코치였던 김지홍 감독대행은 시즌 중 김진 감독이 물러난 뒤 신선우 감독이 새로 부임하기 전 사이에 3경기를 맡았다.
김병철 코치는 김지홍 감독대행의 기록보다 더 적은 2경기만 치른 감독대행으로 이름을 남겼다. 만약 시즌이 중단되지 않았다면 2경기가 아닌 13경기를 경험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김지홍 감독대행은 당시 3경기를 모두 졌지만, 김병철 코치는 1승(1패)을 맛봤다. 더불어 추일승 감독이 요로결석 때문에 2018년 2월 28일 부산 KT와 경기에 결장했다. 이때 김병철 코치가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 기록은 공식적으로 추일승 감독의 몫이다.
LG의 통산 최소 경기수는 다시 경기 중단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영원히 최소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2년 계약한 강을준 감독 후임으로 김병철 코치가 오리온 지휘봉을 잡으면 최소 경기 감독에서 벗어날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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