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출연 ‘뭉쳐야 쏜다’ 방송을 지켜본 김영환·박준영의 반응은?

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3-09 09: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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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임종호 기자] 팀 동료 허훈의 방송 출연을 지켜본 김영환과 박준영은 ‘재밌었다’고 입을 모았다.

부산 KT는 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104-95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엄청난 화력 쇼를 펼친 KT는 허훈과 김영환이 27점을 합작하며 시즌 첫 KCC 전 승리를 챙겼다. 박준영 역시 19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KT는 23승(21패)째를 수확, 4위 KGC인삼공사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허훈, 김영환, 박준영이 골고루 활약한 덕분에 KT는 안방에서 KCC를 제압했다. 경기 후 수훈선수 자격으로 기자회견장을 찾은 이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의 백미는 허훈의 ‘뭉쳐야 쏜다’ 출연이었다. JTBC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농구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쏜다’가 전날(7일) 저녁에 전파를 탔다. 해당 회차에선 허씨 삼부자와 레전드들간의 농구 대결이 펼쳐졌고, 허훈은 형(허웅), 아버지인 허재 전 감독 함께 한 팀을 이뤄 코트를 누볐다.

공교롭게도 방송이 나간 다음 날 KT의 경기가 열렸고, 허훈의 방송 출연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박준영은 “어제 (허)훈이 형이 나온걸 보니 재밌었다. 나도 훈이 형을 따라서 그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 지금은 시즌 중이라 안 되고, 비시즌 때 기회가 된다면 꼭 출연하고 싶다”라며 웃어 보였다.


옆에 있던 김영환은 “(허)훈이가 하도 (방송을) 보라고 해서 봤다. 처음엔 농구가 갑자기 실력이 늘기 어려운 종목이라 재미가 있을까 걱정도 했는데, 생각보다 엉뚱한 부분이 많이 나오면서 재밌었다. 앞으로도 농구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서 농구가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방송 출연의 당사자 허훈은 당시 녹화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허훈은 “어제 내가 나온 회차가 방송이 나가고, 오늘(8일) 경기가 있어서 ‘잘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못하면 안 좋은 상황이 보여질 수도 있어서 더 열심히 뛰었다. 방송 녹화를 통해 아버지, 형과 함께 경기를 뛴다는 게 추억이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농구가 지금보다 더 자주 미디어에 노출돼서 옛날만큼의 인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라며 농구 인기가 올라가길 바랐다.

끝으로 그는 “방송에서 하프라인 슛을 성공시킨 장면을 보고 주위에서 연락이 많이 온다. 주변에서 ‘편집 아니냐’고 그러는데 진짜 리얼이었다. 억울해서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다(웃음).”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전국의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 ‘뭉쳐야 쏜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JTBC에 방영 중이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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