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23일과 24일, 삼성생명휴먼센터에서 부산 BNK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그간 아마, 실업팀과 연습경기를 한 가운데 프로팀과는 첫 연습경기. 첫 경기에서는 초반 리드를 하다가 막판 들어 역전패(107-97)를 당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106-95로 반격에 성공했다. 윤예빈은 두 경기에서 각각 23득점 4어시스트, 13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연습경기에서 눈에 띈 건 윤예빈. 선발로 출전한 윤예빈은 이민지, 신이슬과 앞선을 이끌면서 경기 운영은 물론 득점까지도 책임지면서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를 마친 윤예빈은 “그간 훈련을 하다가 근육이 올라오는 바람에 나도 이번에 처음으로 연습경기에 출전했는데,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총평했다.
윤예빈은 지난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21경기 평균 31분 18초를 뛰며 9.2득점 3.4리바운드 2.5어시스트 2.6스틸을 기록하며 스텝업에 성공했다. 주전 가드로서 도약한 모습. 4라운드에서는 평균 11.4득점 리바운드 5.0개 어시스트 1.8개를 기록하며 기량발전상(MIP)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국내 선수만 뛰다 보니 모든 선수들은 물론 그에게도 중요해질 전망. 게다가 다음 시즌 큰 부상으로 인한 이탈만 없다면 2021년 자유계약선수(FA) 명단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윤예빈은 “몸 관리를 좀 더 잘하려 한다. 지난 시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 부분을 줄이고,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경기 출전을 하려 한다. 그 것이 첫 목표다”라고 시즌을 준비하는 각오를 전했다.
또 하나. 플레이에 있어서도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내가 신장이 있다 보니 포스트업, 컷인 플레이를 하려 한다. 또 핸드 체킹이 강화된다고 하는데, 역으로 우리도 공격적으로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을 6위로 마무리한 삼성생명은 올 시즌 설욕을 다짐하며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윤예빈 역시 마찬가지. 그러려면 오는 8월 중순에 개막할 예정인 박신자컵은 물론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다져가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몸은 필수.
지난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표팀에서도 하차하 있는 바 있는 가운데 윤예빈은 “높은 목표를 정하면 한계를 넘어야 한다는 생각에 과부하가 오는 것 같다. 최대한 마음을 비우면서 하던대로,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라며 다부진 자세를 보였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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