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플래그 향한 댈러스 레전드의 극찬 “진짜가 나타났다”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09: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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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그가 가진 재능은 리얼이다. 댈러스 팬들은 향후 몇 년 동안 그의 성장을 지켜보는 게 가장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덕 노비츠키가 쿠퍼 플래그(댈러스)를 극찬했다.

노비츠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연례 테니스 대회에 참석, ‘클러치 포인트’를 비롯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플래그가 지닌 잠재력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플래그는 2025 NBA 드래프트에서 1.8%의 확률로 1순위의 행운을 거머쥔 댈러스 매버릭스에 지명됐다. 만 18세 6개월에 지명돼 2003 드래프트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만 18세 6개월) 이후 가장 어린 1순위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신장 203cm, 윙스팬 213cm의 체격을 갖춘 플래그는 뛰어난 운동능력을 겸비해 르브론-자이언 윌리엄슨-빅터 웸반야마를 잇는 특급 유망주로 꼽힌다. 래리 버드의 뒤를 이을 전국구 백인 스타라는 극찬도 나왔다. 최근 열렸던 NBA 서머리그 첫 경기에서 슛 난조를 보였지만, 이후에는 폭넓은 수비 범위와 탄력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심어줬다.

노비츠키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비츠키는 댈러스 역사상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원클럽맨이다. 댈러스에서만 21년 동안 뛰었으며, 팀 통산 첫 우승(2011년) 당시 파이널 MVP로 선정됐던 인물이다. 등번호 41번은 영구결번됐다.

노비츠키는 플래그에 대해 “플래그가 어떤 평가를 받는 선수인지 알고 있었지만, 직접 확인하고 싶었다. 내가 봤을 때 그가 가진 재능은 리얼이다. 18세에 불과한데도 운동능력, 테크닉뿐만 아니라 경기를 읽는 능력도 뛰어나다”라고 평가했다.

댈러스는 지난 시즌에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를 트레이드하며 후폭풍에 시달렸지만, 플래그를 선발하는 행운을 누리며 새로운 노선을 짰다. ‘클러치 포인트’는 “댈러스에 동상이 세워진 전설까지 플래그를 ‘리얼’이라고 표현할 정도니 댈러스 팬들의 기대가 큰 건 당연한 일이다”라고 보도했다.

노비츠키는 “댈러스 팬들은 향후 몇 년 동안 그의 성장을 지켜보는 게 가장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플래그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 득점할 수 있고, 여러 선수를 수비할 수 있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는 건 보기드문 일이다. 기대된다. NBA 어떻게 적응할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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