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GSW 잔류’ 마음 다잡은 쿠밍가?···“계약 과정은 비즈니스, 여기 있게 되어 기쁘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4 09: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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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우여곡절 끝에 골든스테이트에 잔류한 쿠밍가가 마음을 다잡고 새 시즌을 준비한다.

조나단 쿠밍가는 이번 오프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가장 많은 언급된 이름이다. 제한적 FA(자유계약선수)가 된 쿠밍가는 골든스테이트를 떠나고 싶었으나 적극적으로 원하는 팀이 없었다. 골든스테이트의 재계약 조건 또한 마음에 들지 않았고, 협상 지지부진 했다. 결국, 1일(한국시간) 2년, 총액 4850만 달러(682억 9770만 원)의 조건에 골든스테이트와 사인했다.

우여곡절 끝에 골든스테이트에 잔류한 쿠밍가는 3일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고 ‘ESPN’과의 인터뷰에서 “계약 과정은 비즈니스다. 중요한 건 합의를 이뤄냈다는 것이다. 여기 있기 되어 기쁘다. 가족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큰 의미가 있었다. 이러한 것들이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재계약 소감을 남겼다.

쿠밍가의 재계약 조건은 두 번째 시즌에 팀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쿠밍가를 한 시즌 동안 활용한 뒤 다시 FA로 풀어줄 수 있다. 이미 일각에서는 올 시즌 내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골든스테이트와 쿠밍가의 장기적인 동행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쿠밍가는 “지금 나는 여기 있다. 한 팀에 오래 있고 싶은 게 모두의 목표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지금은 여기 있는 것이 만족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지난 시즌 쿠밍가는 정규리그 47경기에서 평균 24.3분을 뛰며 15.3점 4.6리바운드 2.2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시즌 초반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지미 버틀러가 합류하면서 그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특히 수비에서의 약점이 두드러졌다.

골든스테이트는 오프시즌 동안 알 호포드, 디앤서니 멜튼, 세스 커리를 영입했다. 부족한 포지션을 알짜배기 선수들로 영입해 채웠다. 쿠밍가가 마음을 다잡고 지난 시즌 초반과 같은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쿠밍가는 “이번 시즌 내 목표는 단순하다. 팀이 이기는데 공헌하는 것이다.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 공격만 한다는 비판을 들었지만 수비에서 역할이 필요하다면 최고의 선수를 상대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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