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이 열린 울산동천체육관.
대학 진학이 아닌 프로 직행을 선택한 양우혁과 김건하가 소속된 두 팀의 승부다.
이전 두 차례 맞대결에서 김건하가 양우혁보다 더 나은 기록을 남겼다.
김건하는 3,4라운드 맞대결에서 각각 10점 4어시스트와 10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양우혁은 3,4라운드에서 2점(1리바운드 1어시스트)과 5점(2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그쳤다. 4라운드에서는 야투 9개 중 1개만 넣었다.

“김건하는 내가 봐도 힘이 좋고, 슛이나 패스가 좋다. 빅맨들과 2대2 플레이를 하면서 패스를 해준다. 양우혁은 공격에서 1대1을 잘 하지만, 아직 수비에서 이해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그런 부분에서 김건하를 놓치곤 한다.
김건하나 다른 신인 선수를 만나면 이기려고 하는 마음이 많다. 부담이 되는 것도 있다. 잘 하려고 하니까 경직이 되어서 안 되는 플레이가 있다. 편하게 하라고 했다. 상대가 잘 해도 신경을 쓰지 말라고 했다. 네가 열심히 하고, 우리의 수비 약속을 지키고, 공격을 자유롭게 하라고 했다.
김건하와 만난다면 팀 플레이를 하면서 경기를 할 거다. 김건하가 잘 해도 양우혁이 진 게 아니다. 김건하나 양우혁은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배워간다. 지금도 중요하지만, 미래가 더 중요하다. 지금 경험을 쌓는 거다.”

다만, 양우혁은 실책도 3개를 범했다. 현대모비스의 수비에 고전한 탓이다.
강혁 감독은 이날 현대모비스에게 65-84로 패한 뒤 “양우혁도 그런 걸 배워야 한다. 어떻게 보면 아직 어리다. 고등학교부터 자기 공격에 특화되어 있다. 우선 자기 걸 보고 패스를 하니까 타이밍이 늦어서 상대에게 읽히는 패스가 나온다”며 “그런 것도 영상을 보면서 자기가 깨우쳐야 한다”고 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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