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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장재석과 이대성(사진 오른쪽) |
KBL는 지난달 27일 FA 최종 명단 51명을 발표했다. 은퇴를 선언한 양동근(현대모비스)과 전태풍(SK)도 포함되어 실제 인원은 49명이다. 이들은 바뀐 FA 규정을 적용 받는다. 15일 낮 12시까지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선수가 자신이 가고 싶은 구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진정한 FA 시장이 열린 것이다.
보통 보수 최고 인상률 기록은 데뷔 2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선수나 FA 선수가 기록한다.
KBL은 계약 첫 시즌 보수를 최대 1억원으로 고정시켜놨다. 데뷔부터 팀을 우승시키거나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 보수가 1억원에서 대폭 인상된다. 대표적인 선수가 오세근(180%)과 문태종(360%), 김종규(118.8%) 등이다.
이들을 제외하면 최고 인상률은 FA 선수들의 몫이다. 최근 7시즌 중 6번이나 FA 선수 중에서 최고 인상률 기록이 나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최현민(300%), 김종규(299.7%), 김상규(281.8%), 정희재(250%) 등 250% 이상 인상된 선수만 4명이었다. 역대 FA 시장에서 250% 이상 인상된 선수는 총 5명(나머지 한 명은 400%의 김우람)뿐이다.
보통 FA 시장에서 몸값이 껑충 뛰는 선수는 팀 전력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거나 보상 규정을 적용 받지 않는 주전급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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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성과 장재석 못지 않게 많은 구단에서 탐을 내는 유병훈 |
이들의 몸값은 대체로 낮고,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많다. 영입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경우 인상률 200%를 기본으로 깔고 갈 가능성이 높다.
김민구(3500만원)와 최승욱(7000만원)도 FA 혜택을 보며 보수가 인상될 여지가 많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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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시즌 보수 대비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김민구 |
구단에서는 선수 몸값이 너무 높이 올라갈 경우 15일까지 FA 시장에서 손을 뗀 뒤 다른 구단과 계약을 맺지 못했을 때 영입의향서를 제출해 영입을 노릴 수도 있다.
15일까지 계약을 맺지 못한 선수들은 16일부터 18일까지 영입의향서 제출을 기다린다. 이 때도 복수의 구단이 영입을 원하면 선수가 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 대신 보수는 구단이 제시한 금액으로 정해진다.
선수 몸값이 너무 올라갈 경우 구단에서 원하는 보수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방법이다.
예년에는 구단이 FA 계약을 맺어도 공개를 하지 않고 KBL이 15일까지 FA 계약 결과를 취합한 뒤 일괄 발표했지만, 올해부터는 구단에서 선수마다 계약을 맺을 경우 바로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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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년부터 여러 구단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로 꼽혔던 장민국 |
어떤 선수가 어떤 구단과 얼마나 오른 보수로 언제 계약을 체결하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한 FA 시장이 될 것이다.
#사진=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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