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올스타] GSW 스테판 커리, 3점슛 챔피언 등극…통산 2번째

김동현 / 기사승인 : 2021-03-08 10: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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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역시 커리는 커리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는 8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1 NBA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3점슛 콘테스트는 총 6명의 선수가 예선 라운드를 진행한 후, 고득점자 3명이 결승 라운드를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출전 선수들은 각 라운드마다 각자 지정한 머니볼 구간을 포함, 작년부터 신설된 장거리슛 구간인 '듀존(Dew-Zone)'까지 총 7개의 구간에서 27개의 슛을 던지게 된다.

이번 2021 올스타 3점슛 콘테스트에는 뉴 페이스들이 대거 출전했다.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 그리고 유타 재즈의 도노반 미첼과 마이크 콘리가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첫번째 주자로 나선 브라운은 첫 출전에 긴장한 듯 슛이 흔들렸고, 듀존에서 득점을 올렸음에도 6명의 참가자들 중 최저점인 17점에 그쳤다. 이어서 테이텀은 첫 구간부터 머니볼을 제외한 4개의 슛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듀존 중 한 개의 슛까지 넣으며 25점으로 단숨에 치고 나갔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3점슛 콘테스트에 나선 라빈은 아쉽게 22점에 그쳤다. 콘리는 첫 출전에도 노련미를 뽐내며 반전을 만들어냈다. 탑의 머니볼 구간에서 4개를 성공시킨 후, 마지막 구간 머니볼까지 넣은 콘리는 26점을 기록했다. 다음 주자였던 미첼은 라빈과 같은 점수인 22점을 올렸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커리. 올해로 7번 째 3점슛 콘테스트에 참가한 커리는 자신이 3점슛 장인임을 보란 듯이 증명했다. 커리는 두 구간에서 올 클리어를 기록하며 1라운드 최다 득점인 31점을 기록했다. 

결승 라운드에서는 콘리와 커리가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는 대결을 펼쳤다. 

 

결승 첫 주자로 나선 테이텀은 예선 라운드보다 한참 낮은 17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주자였던 콘리는 첫 구간에서 머니볼을 포함해 4개를 성공시키며 빠르게 치고 나갔고, 머니볼 구간에서도 4개를, 그리고 왼쪽 듀존까지 성공시키며 27점으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커리는 콘리의 도전을 용납하지 않았다. 커리는 1구간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슈팅 컨디션을 가다듬은 뒤 2구간에서 머니볼을 제외한 4개의 슛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3점에 해당하는 듀존을 모두 성공시켰고, 마지막 머니볼까지 넣으며 1점차인 28점으로 짜릿하게 우승 트로피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이로써, 커리는 2015년 올스타 3점슛 콘테스트에 이어 두 번째 3점슛 콘테스트 우승 이력을 남겼다. 동시에 커리는 2000년대 이후 3점슛 컨테스트에서 2회 이상 우승을 차지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김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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