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이커스의 전설' 엘진 베일러, 지병 끝 별세.. 향년 86세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3 10: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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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레이커스의 전설적인 선수 엘진 베일러가 지병으로 별세했다.

디 애슬레틱 등 복수의 현지 매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베일러가 자연사로 세상을 떠났다고 소식을 보도했다. 향년 86세.

베일러는 레이커스의 전설적인 선수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195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미니애나폴리스 레이커스에 지명된 베일러는 1958년부터 1972년까지 14시즌 동안 846경기를 뛰면서 2만 3,149득점 1만 1,463리바운드 3,65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959년 신인왕을 시작으로 이후 올스타 11회, 올-NBA 팀 10회 선정 등 굵직굵직한 커리어를 쌓았다.

1971년, 현역 은퇴 이후에는 뉴올리언스 재즈의 감독과 클리퍼스의 운영 부사장직을 맡았다. 1977년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으며, 1983년 등번호 22번이 레이커스에서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또, 2018년에는 레이커스 홈 구장 스테이플스 센터에 동상이 세워졌다.

베일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NBA는 또 한 번 슬픔에 잠겼다. 제리 웨스트, 매직 존슨, 크리스 폴 등 NBA 전·현직 스타들이 베일러의 사망에 슬픔을 표시했다.

과거 레이커스에서 베일러와 함께 동고동락한 웨스트는 "나는 그를 진정 사랑했고, 그와 함께 코트에서 많은 것을 이뤄냈다"라며 "그보다 훌륭한 선수는 없었다. 나와 그의 가족에게는 매우 슬픈 날이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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