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허웅 vs 이정현 개봉박두, 팀 승리 이끌 에이스는 누구?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4 10: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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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허웅(KCC)과 이정현(소노)이 에이스 맞대결을 펼친다.

▶고양 소노(15승 22패, 7위) vs 부산 KCC(19승 18패, 5위)
2월 4일(수) 오후 7시, 고양 소노 아레나 tvN SPORTS / TVING
-허웅 vs 이정현
-골밑 우위 살려야 하는 KCC
-소노, KCC의 턴오버를 유발하라


부산 KCC와 고양 소노의 맞대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허웅과 이정현의 에이스 대결이다. 나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허웅은 직전 경기였던 2일 서울 SK전에서 인생경기를 펼쳤다. 3점슛 14개 포함 무려 51점을 올린 것. 밀어주기 경기 제외 3점슛은 KBL 역대 1위, 51점은 역대 국내선수 1위에 해당한다. 허웅의 퍼포먼스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허웅이 또 한번 외곽 공격을 이끈다면 KCC는 좀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이정현 역시 허웅에게 밀리지 않는다. 명실상부 소노의 에이스다. 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25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전반까지 3점에 그쳤으나 후반에만 22점을 몰아치며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전반까지 가스공사에 부진하던 소노는 후반 이정현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허웅과 이정현의 활약 여부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 있다.

KCC는 올 시즌 소노를 상대로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4경기 평균 39.5리바운드를 잡는 동안 평균 28.8리바운드만 내줬다. 39.5개의 리바운드 중 12.2개는 공격 리바운드였다. 숀 롱을 비롯해 장재석, 송교창 등의 역할이 중요하다. 소노의 약한 골밑을 공략한다면 쉬운 득점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4라운드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던 KCC는 서울 삼성, SK에 대승을 거두며 다시 상승세를 탔다. 6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를 다시 5위로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 소노와의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서 있다. 또 한번 승리한다면 승차가 5경기로 벌어지게 된다. 점점 플레이오프 안정권으로 접어들 수 있다.

이에 맞서는 소노는 KCC의 턴오버를 적극 유발해야 한다. KCC는 소노와의 맞대결에서 4경기 평균 무려 14.8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소노의 평균 스틸은 8.5개였다. 스틸 또는 턴오버에 이은 공격으로 재미를 봤다. 특히 앞선에서의 턴오버는 손쉬운 속공 득점으로 연결되기에 KCC의 턴오버가 많아질수록 소노에게 유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노는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2옵션 외국선수를 제일린 존슨에서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로 교체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아직 플레이오프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따라서 6위 경쟁 상대가 될 수 있는 KCC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이날 패한다면 플레이오프는 더 멀어질 것이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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