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모 원장이 이끄는 남양주 NSBC 농구교실(남양주 KCC 이지스 주니어)은 지난해의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국내 유소년 대회 중 가장 명성이 높은 KBL 유스컵은 물론 각종 전국대회와 3X3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고등부 대표팀을 필두로 오프시즌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팀의 중심을 잡은 임태환과 김용덕, 이희재, 이디엘 등 성인이 된 맏형 라인이 이탈하게 됐지만 큰 공백은 없을 전망이다. 막내 라인이었던 이경연과 김동욱, 김연준이 경험치로 쌓아 주축 자원으로 활약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가드와 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경연은 수비에 특화된 자원이다. 많은 활동량은 물론 에이스 스토퍼 역할을 맡으며 수비에서 팀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속공 참여와 쏠쏠한 3점슛도 그의 큰 장점이다.
팀 내에서 이승회에 이어 두 번째로 신장이 큰 김동욱은 스크린이나 픽앤롤 플레이로 골밑에서 주로 움직일 수 있다. 지난해에는 쟁쟁한 형들이 많아 로테이션 멤버로 코트에 나섰지만 올해에는 주축 멤버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김연준은 공격력과 개인 능력이 뛰어나다. 비록 5대5 시스템 농구에서는 아직 완벽히 녹아들지 못했지만 돌파나 아이솔레이션 등 홀로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세 선수 모두 팀에 합류한지 반년밖에 되지 않았기에 이번 오프시즌의 담금질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빅맨 김동욱 또한 “약점인 슛도 보완하고 싶고 팀원들과 합을 잘 맞춰서 떠나는 형들의 공백을 메우는 게 목표다. 올해에도 강팀의 입지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팀에 자부심을 드러낸 김연준은 “NSBC의 장점은 조직력이다. 하지만 나의 약점이 팀 농구인 만큼 보완할 생각이다. 형들이 그래온 것처럼 항상 즐겁게 농구하고 메이저 대회를 다 석권하겠다”라며 각오를 언급했다.
핵심 자원들의 졸업, 그러나 고등부 전국 최강자 NSBC는 새싹들의 성장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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