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17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75-78로 졌다.
창원 LG(89-81)와 수원 KT(104-64)를 차례로 연파하며 개막 2연승을 달렸던 SK는 고양 소노(78-82), 안양 정관장(66-75), 부산 KCC(67-75), 현대모비스에게 내리 졌다.
이번 시즌 개막 전 예상으론 상위권 후보로 꼽힌 두 팀을 꺾은 뒤 KCC를 제외하면 하위권 예상 후보들에게 패배를 당했다.
SK의 지난 시즌 최다 연패는 3연패였다. 지난 시즌 54경기를 치르는 동안 나오지 않았던 4연패를 시즌 6번째 경기 만에 기록한 것이다.
SK가 가장 최근 1라운드에서 4연패를 경험한 건 2008~2009시즌이다. 당시 개막 4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SK는 17년 만에 1라운드 4연패라는 어색한 성적표를 받았다.

개막 2연승 후 4연패+ 사례를 찾아보면 2004~2005시즌 삼성과 2007~2008시즌 오리온스(현 소노)다. 두 팀은 모두 개막 2연승 후 5연패를 경험했다. SK가 역대 3번째.
삼성은 최종 5위(27승 27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오리온은 10위(12승 42패)로 시즌을 마쳤다.
반대로 개막 2연패 후 4연승+ 사례는 5번으로 조금 더 많다.
◆ 개막 2연패 후 4연승+ 사례
2005~2006시즌 동부(5연승)
2007~2008시즌 삼성(4연승)
2011~2012시즌 KGC인삼공사(4연승)
2020~2021시즌 오리온(4연승)
2022~2023시즌 DB(5연승)

SK가 여기서 연패를 끊으면 여전히 상당히 높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더구나 LG는 지난 시즌 개막 3연승 후 곧바로 8연패를 당했지만, 최종 챔피언에 등극했다.
SK는 2023~2024시즌 5연패를 당했음에도 4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남은 경기가 많아 충분히 만회할 시간이 있다. 그렇지만, 최대한 빨리 연패를 끊어야 한다.
SK는 19일 원주 DB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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