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가 해냈다!' 엣지컴의 미친 원맨쇼, 필라델피아 2차전 잡으며 시리즈는 동률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2 10: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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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신인이 큰 무대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6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11-97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1차전을 크게 패배한 필라델피아는 2차전, 절치부심했다.

1쿼터, 타이리스 맥시의 저돌적인 돌파를 앞세운 득점으로 점수를 올렸고, 2쿼터에는 신인 VJ 엣지컴이 폭발했다.

엣지컴은 2쿼터에만 무려 16점을 기록했다. 2쿼터 엣지컴의 활약은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강력한 수비로 유명한 보스턴을 상대로 손쉽게 득점을 올렸고, 내외곽을 자유자재로 오갔다. 여기에 수비도 좋았다. 에너지와 활동량을 앞세워 제일런 브라운과 제이슨 테이텀 등을 수비했다.

엣지컴의 원맨쇼로 필라델피아가 62-54로 앞서며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후반도 엣지컴이 빛났다. 보스턴이 테이텀과 브라운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설 때마다 찬물을 끼얹는 득점으로 흐름을 끊었다. 여기에 맥시가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화력을 지원했고, 잠잠하던 폴 조지까지 터지기 시작하며 필라델피아가 승기를 잡았다.

결국 보스턴은 4쿼터 막판, 주축 선수를 모두 벤치로 부르며 백기를 던졌다.  


신인 엣지컴이 경기를 지배했다. 30점 10리바운드 야투율 60%로 미친 원맨쇼를 펼쳤다. 수비에서도 활약하며 완벽한 '공수겸장'의 면모를 뽐냈다. 신인이라고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활약이었다. 맥시도 29점 9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보스턴은 브라운이 36점 7리바운드, 테이텀이 19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이 시리즈는 조엘 엠비드의 결장으로 보스턴의 일방적인 우세가 예상됐다. 실제로 1차전 결과도 그랬다. 무난하게 보스턴이 2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보였으나, 엣지컴이라는 슈퍼루키에 호되게 당하며 시리즈가 원점이 됐다.

이제 유리한 쪽은 필라델피아다. 원정에서 1승 1패를 거뒀으므로 홈에서 기세를 탈 수 있다. 과연 시리즈의 행방을 가를 3차전의 승리자는 누가 될까. 두 팀은 25일 필라델피아의 홈에서 다시 격돌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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