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NBA 리거 에이드리언 페인 총상 사망, 살인범에 종신형 선고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6 10: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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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NBA 선수 에이드리언 페인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로렌스 도리티
[점프볼=최창환 기자] 에이드리언 페인이 세상을 떠난 후 3년이 흘렀다. 살인범은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클러치 포인트’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6일(한국시간) 페인을 살해한 로렌스 도리티에 대한 최종 선고 소식을 보도했다.

도리티는 지난 2022년 5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만난 페인과 언쟁을 벌이던 도중 감정이 격앙됐고, 총으로 페인을 살해했다. 선고공판은 오렌지카운티 법원에서 열렸으며, 도리티의 가족들도 참석했다.

도리티는 정당방위를 주장하는 한편, “깊이 후회하고 있지만 누군가를 살해하기 위해 그 자리에 간 것이 아니었다. 다시는 이런 일을 저지르지 않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변호인 해롤드 탐슨 역시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지만, 그는 폭력 전과가 없는 세 자녀의 아버지다”라며 25년 징역형을 요구했다.

오렌지카운티 법원은 “결국 되돌릴 수 없는 일을 저질렀다는 건 변하지 않는다”라며 도리티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다. 2급 살인에 해당하며, CCTV 분석과 목격자 증언 등을 통해 정당방위가 아니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CCTV 분석 결과 페인은 무방비 상태에서 총상을 입었고, 만 31세에 세상을 떠났다.

한편, 미시건 주립대 출신 페인은 앤드류 위긴스가 1순위의 영예를 안았던 2014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5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에 지명됐다. 이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올랜도 매직을 거치며 통산 107경기 평균 13.1분 동안 4.2점 2.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7-2018시즌을 끝으로 NBA 무대를 떠난 페인은 이후 프랑스리스 등 해외리그에서 커리어를 쌓았지만,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코트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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