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딛고 30점 폭발시킨 진안 “책임감 갖고 꾸준한 모습으로”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7-22 10: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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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진안(24, 181cm)의 비시즌 활약이 뜨겁다.

부산 BNK 진안은 21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의 연습경기에서 30득점을 기록했다. 적극성이 돋보였으며, 이하은, 이정현 등과의 매치업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BNK의 골밑을 지켰다. 결과는 73-84로 패배를 떠안았지만, 올 시즌 국내선수로만 운영되는 가운데 진안의 활약은 주목할만했다.

이에 앞서 진안은 지난 20일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1쿼터 후반 코트에서 미끄러져 왼 발목 부상을 입은 것. 9득점에 그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몸 상태에 대해 진안은 “(20일)경기가 끝난 후 치료를 받았고, 트레이너 선생님이 마사지를 해주셔서 21일 경기에 뛸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1승 1패로 하나원큐와의 연습 경기를 마친 가운데 1차전에서는 BNK의 슛이 터져 99-79로 승리를 챙겼다면, 2차전은 대등하게 가다가 막판 자유투와 외곽슛 허용으로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하나원큐와의 두 차례 연습경기를 되돌아보며 진안은 “하나원큐가 경기 템포가 빠르다. 우리랑 팀 컬러가 비슷하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시즌의 경우 외국 선수가 있다 보니 공격을 하면서 다미(단타스)에게 패스할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내 공격부터 보려고 하고 있다. 감독, 코치님이 림을 보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그 부분에 신경을 쓰고 경기에 임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BNK과 더불어 나머지 구단에서도 연습 경기, 자체 훈련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BNK가 도약하는데 있어 진안의 역할이 중요하다. 국내선수만 뛰는데다 그가 상대하는 배혜윤, 김정은, 박지수는 신장, 파워 면에서 앞선다. 하지만 진안은 “올 시즌이 기회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비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책임감을 가지고 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가졌다.

2016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2순위로 BNK에 뽑힌 진안은 그간 퓨처스리그 MVP, 정규리그 라운드 MIP 등을 수상하면서 팀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 23경기에서 진안의 기록은 9득점 5.3리바운드 1.1어시스트.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 경기 출전은 하지 못했지만, 확실하게 팀 주축으로 거듭나면서 본인의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6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진안은 “올 시즌에는 기복없이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 23일과 24일에는 삼성생명과 맞붙는데, 책임감을 가지고 하겠다. 사실 하나원큐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박빙으로 가다가 패했다. 지난 시즌의 경우는 다미(단타스)가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지금은 우리 모두가 그렇게 해야 한다.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했는데, 앞으로 해결을 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신경을 쓰면서 시즌을 준비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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