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릴라드와 맥컬럼이 펄펄 날며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25-122로 승리했다. 연패를 끊어냄과 동시에 26승(18패)을 수확한 포틀랜드는 덴버 너게츠와 나란히 서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5연승 이후 4연패에 빠져있던 마이애미는 이날 경기도 패배를 기록하며 5연패에 빠졌다.
데미안 릴라드는 22득점을, CJ 맥컬럼은 35득점을 올리며 57득점을 합작해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카멜로 앤써니도 20득점을 기록하며 두 선수를 지원사격했다. 에네스 칸터는 4쿼터에만 공격 리바운드 4개를 잡아냈고, 이날 무려 16개의 리바운드로 팀의 제공권 싸움에 우세를 안겼다.
마이애미는 밤 아데바요와 타일러 히로가 각각 29득점을 올리며 분전하며 마지막까지 접전을 이어갔으나, 칸터에게만 공격 리바운드 4개를 내주는 등 4쿼터 승부처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며 무너지고 말았다.
1쿼터는 포틀랜드가 21득점(8/10)을 폭격한 맥컬럼을 앞세워 근소하게 앞서나갔다. 맥컬럼은 팀의 3점슛만 3개를 꽂아넣는 등 첫 16득점에 모두 기여하며 일찌감치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마이애미는 켄드릭 넌, 아데바요, 던컨 로빈슨 등 여러 선수들이 번갈아 득점을 올리며 반격했다. 하지만 맥컬럼의 기세는 막지 못했다. 쿼터 후반 앤써니와 맥컬럼은 연달아 3점슛을 기록했고, 맥컬럼은 쿼터 종료 직전 플로터로 21점째 득점을 올리며 팀에 7점차 리드를 안겼다(31-24).
2쿼터에는 마이애미가 3점슛 5개(5/10)를 올리며 외곽 득점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넌의 3점슛으로 2쿼터를 시작한 마이애미는 히로가 연속 3점슛까지 넣으며 순식간에 1점차로 추격했다. 그리고 히로와의 투맨 게임으로 아데바요가 멋진 컷인 덩크까지 꽂아넣으며 2쿼터 시작 4분도 채 지나지 않아 역전에 성공했다(37-36).
포틀랜드는 앤써니와 1쿼터 동안 잠잠했던 릴라드가 같이 공격을 나서며 응수했다. 앤써니는 돌파 레이업, 점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을 올렸고, 슛감이 저조한 릴라드는 림어택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교체되어 들어온 맥컬럼이 다시 한번 백투백 3점슛을 올리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릴라드까지 3점슛을 가세했다. 마이애미는 로빈슨이 3점슛을 넣으며 맥컬럼에 맞불을 놨다. 그리고 쿼터 막판 아데바요가 골밑을 공략하며 연속 4득점을 올리며 1점차까지 추격했다(58-59).
3쿼터에는 두 팀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펼쳐졌다. 먼저 줄을 당긴 쪽은 마이애미. 넌의 골밑 득점으로 시작해, 아데바요 점프슛, 로빈슨의 3점슛으로 빠르게 역전을 만들었다(67-64). 한번 불이 붙은 마이애미는 기세를 이어갔다. 아데바요는 중거리 지역에서 꾸준히 득점을 올렸꼬, 넌이 3점슛에, 플로터 득점까지 추가했다. 결국 리드를 벌리기 시작한 마이애미는 히로의 앤드원 득점으로 한때 7점차까지 격차를 벌렸다(82-75).
그때부터 포틀랜드도 불이 붙기 시작했다. 앤퍼니 사이몬스와 앤써니가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키더니, 릴라드까지 3점슛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86-84). 이어 사이몬스가 3점슛 한 방을 추가하며 그대로 리드를 가져가나 싶었지만, 히로가 포틀랜드 수비수들을 달고 올라간 스텝백 3점슛이 림을 가르며 동점을 만들었다(91-91).
4쿼터 중반까지는 앞서 분위기를 잡았던 마이애미가 외곽 공세로 기세를 이어갔다. 히로의 3점슛이 터진 후 가베 빈센트의 백투백 3점슛이 들어갔다. 이어 안드레 이궈달라의 3점슛까지 터졌고, 이어 히로가 3점슛 한 방을 더 추가했다. 결국 순식간에 점수는 마이애미의 10점차 리드까지 이어졌다(110-100).
바로 그때 릴라드가 나서기 시작했다. 릴라드는 연속 자유투 득점으로 가열을 시작했고, 레이업 득점까지 올리며 순식간에 리드를 뒤집었다(111-110). 마이애미는 아데바요의 앨리웁 덩크와 히로의 풀업 점퍼로 반격했다. 하나 이후 칸터가 연달아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코빙턴의 3점슛 기회를 만들어주거나, 직접 풋백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어 데릭 존스 주니어가 앤드원을 만드는 인유어페이스 덩크로 리드를 가져왔다(122-120).
이에 아데바요는 인바운드 패스를 받아 빠르게 동점을 만드는 골밑 득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경기 1초를 남기고 트레버 아리자가 릴라드에게 자유투 3개를 헌납하는 슈팅 파울을 범하고 말았다. 릴라드는 이를 놓치지 않았고, 125-122로 승리를 챙겼다.
27일 포틀랜드는 올랜도 매직과, 마이애미는 샬럿 호네츠와 경기를 갖는다.
#사진 _ AP/연합뉴스
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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