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버블 떠난 루 윌리엄스, 클럽 방문 포착…NBA, 조사 착수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6 11: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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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개인 사유로 버블을 떠났던 루 윌리엄스(34, 185cm)가 클럽에 방문한 것이 포착돼 논란이다.

 

'디 애슬레틱' 등 美 현지 매체들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LA 클리퍼스 가드 윌리엄스가 애틀란타의 한 스트립 클럽에 방문한 것이 포착돼 때아닌 구설수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앞서 윌리엄스는 개인 사유로 NBA 사무국의 허가를 받고 버블을 잠시 떠났다. 

논란의 발단이 된 것은 백인 래퍼 잭 할로우(Jack Harlow)가 올린 SNS 사진 한 장이었다. 사진 속에는 할로우와 윌리엄스가 한 클럽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할로우가 올린 게시물은 순식간에 온라인상에 퍼졌고, NBA 팬들은 물론 현지 매체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에 할로우는 자신이 올린 게시물을 곧바로 삭제한 뒤 트위터 계정에 "윌리엄스가 보고싶어서 예전에 같이 찍었던 사진을 올린 것이다"라며 사태를 수습하는 글을 남겼지만, 사진 속 윌리엄스는 사무국이 선수들에게 지급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기에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현재 NBA는 철저한 관리를 통해 버블에서 지내고 있는 22개 팀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 같은 추문에 사무국도 즉각 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버블로 돌아온 상태이며, 사무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그는 사무국 관계자와의 대화에서 클럽에 방문한 사실을 알리며 "단지 식사를 위해 애틀란타에 위치한 한 스트립 클럽을 방문했을 뿐이다"라는 해명을 내놓았다고.


한편 때아닌 윌리엄스 일탈 행위로 재개 시즌을 앞둔 클리퍼스도 적잖은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ESPN의 라모나 셀번 기자는 윌리엄스는 NBA의 엄격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10일 이상의 자가격리를 이행해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만약 윌리엄스가 10일 이상의 격리 조치를 받을 경우, 그는 오는 8월 1일 열리는 LA 레이커스와의 재개 시즌 첫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가뜩이나 패트릭 베벌리, 몬트레즐 해럴, 이비카 주바치 등 주축 선수들이 아직 팀에 합류하지 못한 상황에서 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클리퍼스로선 전력 구성에 더욱 골머리를 앓게 됐다. 

 

사무국이 이번 일과 관련해 어떤 후속 조치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_AP/연합뉴스, 잭 할로우(Jack Harlow) 인스타그램 계정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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