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잘 뽑은 신인 하나가 팀을 바꿨다.
샬럿 호네츠는 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11-106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샬럿은 6연승에 성공했고, 6연승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심지어 지난 8경기에서 7승 1패로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단순히 성적뿐만 아니라 경기력이 너무나 훌륭하다. 이날 경기도 그런 모습이 그대로 나왔다.
경기 초반부터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다. 1쿼터는 라멜로 볼이 공격을 이끌며 득점을 올렸고, 2쿼터는 식스맨 콜린 섹스턴이 활약했다. 여기에 브랜든 밀러, 콘 크니플이 지원 사격하며 강팀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전반에 공격으로 압도했다. 61-47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전반 4점에 그쳤던 에이스 빅터 웸반야마가 후반에 본격적으로 살아나기 시작했고, 신인 딜런 하퍼가 무시무시한 돌파 능력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결국 샬럿은 추격을 허용했고, 점수 차이는 2점차까지 줄어들며 승부는 클러치 타임에 돌입했다.

지난 시즌 샬럿이었다면, 이런 위기를 절대 극복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번 시즌 샬럿은 달랐다. 상대의 엄청난 추격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자유투를 얻어내며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다. 오히려 샌안토니오를 급하게 만들었고, 경기 끝까지 샬럿은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정말 인상적인 승리였다. 최근 샬럿의 상승세가 결코 우연이 아님을 증명한 경기였다.
득점 분포도 아름다웠다. 밀러가 26점 8리바운드, 볼이 16점 8어시스트, 크니플이 13점 6리바운드 등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핵심 식스맨 섹스턴이 21점으로 벤치를 이끌었다.
공격과 수비의 조화도 좋고, 에이스 볼을 중심으로 똘똘 뭉치고 있다. 단연 크니플의 공이 제일이다. 크니플은 최근 몇 년간 무지성 농구라는 얘기를 들었던 샬럿의 농구 스타일을 완전히 바꿔놨다. 그야말로 샬럿에 복덩이가 들어왔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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