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28-111로 승리했다.
이날 뉴올리언스는 브랜든 잉그램, 론조 볼, 조쉬 하트의 트레이드 이후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앞선 레이커스전 5경기 전패). 동시에 19승 째(24패)를 수확하며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 나란히 서부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가 빠진 레이커스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뉴올리언스의 원투 펀치는 오늘도 강력했다. 잉그램은 36득점, 자이언 윌리엄슨은 27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둘은 63득점을 합작했다. 리바운드도 59-44로 크게 앞서며 제공권을 장악했다.
레이커스는 카일 쿠즈마(16득점 10리바운드), 몬트레즐 해럴(18득점)이 분전했다. 벤치 득점 싸움에서도 30-5로 앞섰지만, 주전들의 득점 생산력에서 현저히 밀리며 연패를 막지 못했다.
1쿼터는 어느 한 팀이 크게 앞서지 못하고 역전을 주고 받았다. 1쿼터 초반 분위기를 잡은 것은 뉴올리언스였다. 스티븐 아담스는 초반 6득점을 올렸고, 니케일 알렉산더-워커는 돌파를 살려 앤드원 득점을 기록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레이커스도 쿠즈마와 데니스 슈로더가 3점슛으로 넣으며 지지 않았다.
이에 뉴올리언스는 잉그램의 3점슛과 윌리엄슨의 림어택으로 먼저 5점 리드를 잡았다(20-15). 윌리엄슨이 교체되어 벤치로 들어가자 해럴이 골밑을 장악하며 레이커스가 분위기를 뒤집었다. 해럴은 골밑에서만 자유투를 포함해 8득점을 올렸고, 웨슬리 매튜스도 백투백 3점슛으로 지원사격하며 레이커스가 5점차 리드를 가져왔다(29-24). 하나 쿼터 막판 윌리엄슨이 다시 코트를 밟으며 1분 동안 6득점을 쓸어담으며 다시 리드를 가져온 채 쿼터를 마쳤다(32-29).
그리고 2쿼터 들어 본격적인 뉴올리언스의 공세가 쏟아졌다. 키아라 루이스 주니어의 3점슛 이후 잭슨 헤이즈는 높이를 살려 레이커스의 약점인 골밑을 계속해서 두들겼다. 이어 잉그램도 3점슛까지 추가하며 2쿼터 시작 후 4분 44초 동안 18-4 스코어런으로 17점차까지 격차를 벌렸다(50-33).
레이커스는 뒤늦게 마키프 모리스의 3점슛이 들어가며 먼저 급한 불을 껐다. 이어 모리스의 3점슛이 또 한 번 림을 가른 뒤,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의 3점슛도 들어가며 13점차까지 격차를 좁혔다(46-59).

레이커스도 잠잠하던 슈로더가 쿼터 초반 연속 득점을 올리고, 쿠즈마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30-43으로 3쿼터 화력 싸움에 밀리며 점수는 30점차까지 벌어졌다(66-96). 쿼터 막판 테일런 홀튼-터커의 3점슛으로 26점차까지는 좁혔지만 이미 균형은 크게 기울었다(76-102).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레이커스가 몰아붙이며 18점차까지 추격해봤지만, 이미 크게 벌어진 점수차를 뒤집기에는 무리였다. 결국, 뉴올리언스가 128-111로 승리를 챙겼다.
한편, 레이커스는 26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뉴올리언스는 27일 덴버 너게츠와 경기를 갖는다.
점프볼 / 김동현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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