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휴식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팀은 누가 될까.
19일을 끝으로 오는 12월 1일까지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 브레이크가 이어진다. 휴식기 전 승리로 쉼표를 찍고 싶은 건 어느 팀인들 마찬가지 일터. 울산에서는 현대모비스, 전자랜드가 맞붙으며, 원주에서는 DB와 KT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최진수의 복귀전이 예상, 또 전자랜드가 1위를 탈환할지도 관심사인 가운데 원주에서는 630일 만에 허웅, 허훈 형제가 맞대결을 펼쳐 이슈를 모은다.
▶ 울산 현대모비스(7승 6패, 4위) vs 인천 전자랜드(9승 5패, 2위)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 / SPOTV2
- 현대모비스의 최진수의 출전 여부
- 차바위의 부상 결장. 전자랜드의 묘수는
- 현대모비스의 추격. 전자랜드의 공동 1위 도약이 걸린 경기
오리온에서 이적한 최진수가 출전할 수 있는 이번 경기. 최진수는 그간 이적 후 몸 상태를 점검하는데 시간을 쏟았다. 이번 주 주말, 햄스트링 부상 진단을 받은 6주가 끝나는 상황에서 잠시나마 코트를 밟을 수도 있다. 통증은 없지만, 경기 체력이 관건.
그런가 하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SK에게는 패했지만, LG를 상대로 승리를 챙기며 연패에 빠지는 것을 면했다. 전자랜드와의 첫 맞대결에서는 96-91로 현대모비스 승. 당시 경기는 숀 롱이 점차 팀 적응을 마치면서 함지훈이 포스트, 전준범이 외곽슛을 터뜨리며 승리를 챙긴 경기였다.
여기에 최근 간트의 지원사격도 든든한 상황에서 현대모비스는 홈 3연전을 어떻게 마무리하는지가 관건. 이날 승리를 챙긴다면 홈 2연승과 더불어 3위, SK와의 승차를 반 경기차로 좁히면서 휴식기를 맞이할 수 있다.

전자랜드도 마찬가지. 이번 경기를 잡는다면 KCC와 공동 1위, 패한다면 SK에게 ‘공동’ 2위 자리를 허락하게 된다. 최근 전자랜드는 KCC, 오리온에게 패, 시즌 첫 연패를 맞이하며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지난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던 차바위는 브레이크 이후에야 투입된다. 유도훈 감독은 허벅지가 1.5cm 가량 찢어져 피가 고였고, 이 피가 빠지고, 아무는데 3주 정도 걸릴 것 같다“고 했다. 지난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차바위는 35분 35초간 출전, 팀내 가장 많은 시간을 뛰며 18득점 7리바운드로 공수에서 중심을 잡았다.
전자랜드로서는 출전 선수들이 모두 한발 더 뛰는 움직임을 보여야 할 때다.
▶ 원주 DB(4승 11패, 10위) vs 부산 KT(6승 9패, 9위)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 / SPOTV, SPOTV ON
- 630일 만에 허웅, 허훈의 형제 대결
- 경기당 9.6개의 3점슛, 어느 팀이 더 터질까
- 3연승의 주역 브라운, DB전도 이끌까
두 시즌 만에 허웅과 허훈의 형제 매치가 성사됐다. 그간 부상으로 엇갈려왔던 형제가 마침내 매치업을 이룬다. 마지막 경기였던 2019년 2월 28일은 KT의 승. 승리는 동생이 챙겼지만, 그날 허훈은 24분 33초간 뛰며 2득점 3어시스트에 그쳤다. 허웅의 기록은 7득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

부상 이탈자가 많긴 하지만, DB는 15일, SK라는 대어를 잡으며 11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중심에는 17득점 4어시스트로 활약한 허웅이 있었다. 저스틴 녹스와 두경민, 여기에 막판 김훈의 결정적이 외곽슛이 결정적이었다.
KT는 KGC인삼공사를 잡은 뒤 LG, 삼성까지 잡으면서 상승세에 있다. 홈 4연전 중 3연승을 챙기면서 원정으로 떠나온 것. 이번 경기가 끝나면 휴식기를 맞이하기에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KT로서는 중요할 터.
DB에 김훈이 결정적인 3점포를 터뜨렸다면 KT에서는 김영환과 김종범이 중요한 순간에 3점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챙겼다. 양 팀 모두 경기당 9.6개의 3점슛을 터뜨리고 있기 때문에 외곽 수비를 얼마나 견디느냐가 중요하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문복주,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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