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우리 선수들의 몸 상태가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다만 KB는 체력 훈련을 아직 하지 않은 상태고, 우리는 통영에서 체력 훈련을 마친 상황이다. 8월초 연습경기를 다시 한 번 봐야할 것 같다.”
부산 BNK가 지난 9일과 10일, 부산은행 연수원 내 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두 차례 연습경기에서 모두 승리(74-69, 76-63)를 챙겼다. 진안이 두 경기에서 모두 19득점을 챙긴 가운데 이소희, 김희진 등이 힘을 보탰다.
다만 감안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선수들의 몸 상태. BNK에서는 노현지와 구슬, KB스타즈에서는 강아정과 박지수 등 주축 선수들이 아직 재활 중이라 빠졌다. 여기에 BNK는 6월말 경상남도 통영으로 약 2주간 체력훈련을 마친 상태이며, KB스타즈의 경우는 1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태백으로 향해 본격적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린다.
프로팀과의 비시즌 첫 연습경기를 마친 유영주 감독은 “일단 우리가 체력훈련을 마친 상태라 선수들의 체력이 더 올라와 있는 상태다. 반면 KB스타즈는 체력 훈련을 하러 가야하는 상황에서 부상 선수들이 나왔다. 걱정스러운 상황이 나와 버렸는데, 선수들의 부상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습경기를 되돌아보며 유 감독은 “체력적으로 앞섰기 때문에 빠른 공수전환이 잘됐다. 그래도 아직 우리 선수들의 몸 상태가 60~70%정도 됐다고 보는데, 앞으로 연습량을 가지고 가면서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할 것 같다. 경기 운영 부분에 신경을 쓰면서 박신자컵을 기점(8월 중순)으로 선수들이 치고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할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
그런가하면 이번 연습 경기에서 가장 돋보였던 것은 김희진이다. 비시즌 훈련을 시작할 때부터 남다른 의지를 보이며 또 훈련에 임하는 자세부터 달랐던 그는 이번 연습 경기를 통해 존재감을 어느정도 보여줬다는 후문.
유 감독 역시 이 부분에 고개를 끄덕이며 “희진이가 자신감을 갖는 연습 경기가 되지 않았나 한다. 그간 성실하게 훈련에 임한 가운데 경기에서 자신의 모습이 궁금하다 이야기했었는데, 아직 부족한 점이 있긴 하지만 지난 시즌과는 다른 면이 있다”라며 김희진을 칭찬했다. 이어 유 감독은 “김선희 역시 두 번째 경기에서는 본인의 역할을 알고, 첫 번째 경기에서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BNK와 KB스타즈의 비시즌 리턴매치는 8월 초 한 번 더 열릴 예정이다. 유 감독은 “KB스타즈와는 상대가 태백 전지훈련을 다녀와서 다시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그때 좀 더 정확하게 전력 파악이 되지 않을까 한다. 선수들의 몸 상태가 비슷한 상황에서 한번 더 판단해 보겠다”라며 2승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다.
BNK는 이번주 자체 훈련을 이어가다 7월 4주차에 시즌 대비 원정경기 시뮬레이션을 이어간다. 하나원큐와 삼성생명과의 원정 연습경기를 가진 후 다시 부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 사진_ 구단 제공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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