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과 18일 충북 제천 일대에서 ‘자연치유도시 제천 유소년 농구 스토브리그’가 열렸다. U9부와 U11부 등 두 개 종별로 진행된 이번 스토브리그는 참가팀들의 오프시즌 경기력 향상은 물론 대회 형식으로 치러지며 박진감을 더했다.
지난 주 여초부 엘리트 스토브리그에 이어 진행된 클럽 스토브리그에 전국 각지의 유소년 팀들이 참가했다. 이에 더해 몽골 내 강호로 꼽히는 Tana-erdene와 Aldar TG가 각각 U9부와 U11부에 모습을 드러내며 국내 팀들과 자웅을 겨뤘다.
각 종별에 유일한 해외팀 자격으로 참가한 Aldar TG와 Tana-erdene의 최종 성적은 공동 3위. 비록 결승행 무대는 밟지 못했지만 탄탄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농구를 선보이며 보는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지난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초부 엘리트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무려 6승을 수확하는 등 경쟁력을 입증한 Aldar TG는 이어 펼쳐진 남자 클럽부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관계자들의 호평을 자아내기도 했다.

U9부 예선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활약한 Tana-erdene 지도자 엔크바트 코치 또한 “한국 선수들이 정말 열정이 뛰어나다. 한국에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경험 덕분에 우리 선수들도 즐거워했다. 피지컬에서는 우리가 나았지만 한국의 스피드나 팀워크는 본받고 싶다”라며 한국 클럽을 치켜세웠다.
제천시농구협회의 초대로 새로운 추억을 쌓고 몽골로 돌아가는 두 클럽. 이들의 출전은 몽골팀의 경험뿐 아니라 한국팀에게도 새로운 자극제를 선물했다.
끝으로 두 지도자는 “앞으로도 한국과 관계를 이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지고 있다. 이번에 온 친구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별의 유소년들과 함께 교류하면서 우리도 성장하고 한국도 성장하길 바란다. 좋은 기회에 초대해주신 주최측에 감사드린다”라며 한국에서의 행보를 마무리했다.


#사진_제천시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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