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라인 수립 예정’ WKBL, 본격적으로 비시즌 시작된다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4-29 11:39:0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김용호 기자] 6개 구단의 비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020-2021시즌을 위한 WKBL 6개 구단의 본격적인 비시즌이 시작된다. 지난 3월 20일 국내에 확산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를 일찍이 떠나보냈던 이들은 4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거친 이후 선수단을 소집해 팀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비시즌을 시작한 팀은 V2를 바라보는 청주 KB스타즈다. 지난 27일 천안연수원에 모인 KB스타즈는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코로나19 사태를 염려해야하는 만큼 선수간의 생활은 격리하면서 개인적으로 웨이트와 러닝 훈련을 진행 중이다.

KB스타즈는 선수들의 상황에 따라 팀 합류에 여유를 주기도 했다. 부상 재활이 필요한 선수를 비롯해 FA 협상 기간에 임했던 선수들에게는 조금 더 휴식의 시간을 부여했다는 소식이다.

오는 30일에는 부산 BNK의 선수단이 소집된다. 지난 시즌 신생 창단을 알렸던 BNK는 시즌 막판 저력을 선보이며 차기 시즌을 향한 희망을 내비쳤다. 시즌 종료 직후에는 여자농구 레전드 변연하를 세 번째 코치로 선임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코칭스태프에 뉴페이스가 들어온 만큼 유영주 감독과 최윤아 수석코치, 양지희, 변연하 코치는 이틀 먼저 모여 올해 비시즌을 어떻게 운영할지 의논한다.

5월 들어서는 1일에 예정대로 용인 삼성생명이 선수단을 불러들이며, 인천 신한은행은 본래 계획을 조금 미뤄 5월 3일에 비시즌을 시작한다.

부천 하나은행도 신한은행과 같은 3일 밤까지 선수들이 청라 숙소로 들어올 예정이며, 4일부터 미팅을 통해 비시즌 훈련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계획을 수립한다.

FA 시장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았던 아산 우리은행은 선수들이 순차적으로 장위동 숙소에 소집된다. 5월 4일부터 막내 라인 선수들이 몸을 만들기 시작하며, FA 계약으로 오롯이 휴식을 취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위성우 감독이 휴가를 더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번 비시즌 소집에 있어서 몇몇 구단들은 예정보다 소집일을 늦추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00% 영향을 준 것은 아니지만, WKBL은 지난 27일에 사무국장단 회의를 소집해 이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WKBL은 조만간 비시즌 훈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재 개막을 앞두고 연습경기를 진행 중인 프로야구 등의 사례를 반영해 선수간의 거리 유지나 미디어 취재 가능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된다. 과연 WKBL 6개 구단의 비시즌이 무사히 진행돼 2020-2021시즌을 어떻게 맞이하게 될 지도 주목된다.

 

+ WKBL 6개 구단 비시즌 소집 일정 +

청주 KB스타즈 : 4월 27일(일부 선수 추후 합류)

부산 BNK : 4월 30일

용인 삼성생명 : 5월 1일

인천 신한은행 : 5월 3일

부천 하나은행 : 5월 3일

아산 우리은행 : 5월 4일(일부 선수 추후 합류)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호 김용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