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미들턴 27득점 폭발' 밀워키, 보스턴 꺾고 8연승 질주

김동현 / 기사승인 : 2021-03-25 11: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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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미들턴을 앞세운 밀워키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밀워키 벅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21-119로 승리했다. 밀워키는 29승을 수확함과 동시에, 8연승을 달성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보스턴은 2연패에 빠지며 최근 8경기에서 2승 6패 부진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크리스 미들턴이 27득점, 13리바운드로 에이스 역할을 도맡았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13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미들턴을 보좌했다. 그 외에도 바비 포티스(21득점), 단테 디빈첸조(17득점) 등을 포함 밀워키는 6명의 선수가 고루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24득점), 켐바 워커(23득점)이 각각 전반과 후반을 도맡으며 경기 막판까지 추격을 이어갔다. 내내 부진하던 제이슨 테이텀(18득점)도 4쿼터 승부처에 살아나며 2점차 승부로 접전을 이어갔지만 패하고 말았다.

1쿼터는 외곽포(1쿼터 3점슛 5/10)가 불을 뿜은 밀워키가 앞서나갔다. 경기 시작부터 즈루 할리데이와 브룩 로페즈, 이어 미들턴까지 3점슛을 연달아 터뜨렸다. 보스턴은 브라운을 내세워 반격에 나섰다. 브라운은 플로터로 첫 득점을 올린 후 팁인, 3점슛 등으로 1쿼터에만 14득점을 올리며 앞서나가는 밀워키를 추격하는 원동력을 제공했다. 다니엘 타이스도 3점슛과 앤드원을 만드는 레이업 등으로 힘을 보탰다.

하나 보스턴의 추격에 밀워키는 날선 슛감을 선보이며 외곽포로 찬물을 끼얹었다. 단테 디빈첸조와 펫 코너튼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진 것. 쿼터 막판엔 친동생의 패스를 받은 형 타나시스 아데토쿤보의 덩크까지 터지며 밀워키가 35-30으로 앞서나갔다.

밀워키는 2쿼터부터 리드를 벌리기 시작했다. 신인 샘 메릴의 3점슛으로 쿼터 포문을 연 밀워키는 포티스가 백투백 3점슛에 이어 호쾌한 덩크까지 터뜨리며 조금씩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쿼터 중반 미들턴이 중거리슛으로 6득점을 연달아 기록한 뒤, 3점포까지 성공시키며 두 자릿수 리드를 만들었다. 결국 밀워키가 70-59로 11점을 앞선 채 쿼터를 마쳤다.

3쿼터에도 밀워키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아데토쿤보의 3점슛이 들어가며 격차는 더 벌어졌고, 디빈첸조의 3점슛에 이어 브룩 로페즈의 연속 덩크로 밀워키는 20점을 앞서나갔다(83-63). 그 후에도 디빈첸조가 백투백 3점슛을 꽂아넣으며 이날 최다 점수차인 25점차까지 벌어졌다. 

 

하나 쿼터 막판 워커가 3점슛 1개를 포함 9득점을 올리며 밀워키의 기세를 막았다. 거기에 마지막 공격에서 그랜트 윌리엄스의 3점슛까지 들어가며 보스턴이 14점차까지 따라붙었다(86-100).

보스턴은 3쿼터 막판에 끌어올린 분위기를 이어받아 반격을 시작했다. 제프 티그의 레이업으로 출발해, 마커스 스마트가 돌파로 얻어낸 자유투로 4득점을 올리며 빠르게 추격에 나섰다. 이어 티그의 3점슛까지 터지며 드디어 10점차까지 따라붙었다(97-107).

그때부터 보스턴의 원투 펀치가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브라운은 3점슛에 이어 덩크로 추격에 박차를 가했고, 테이텀도 3점슛과 앤드원을 만드는 레이업 득점으로 지원했다. 계속해서 워커와 브라운이 번갈아 3점슛을 성공시키며 2점차 추격까지 성공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이후 공격에서 워커와 스마트가 던진 모든 슛들이 림을 외면하며 경기는 그대로 끝나며 밀워키가 121-119로 2점차 신승을 거뒀다. 

 

양 팀은 27일 재대결을 갖는다.


#사진 _ AP/연합뉴스

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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