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로 비시즌 출발한 안덕수 감독 “열심히 한 대가는 반드시 올 것”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5-13 11: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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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비시즌 시작을 다 같이 하는 게 처음인 것 같은데, 다 모여있는 선수들을 보니 뿌듯하다.” KB스타즈 선수 전원이 모여 2020-2021시즌 준비 시작을 알린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11일, 부상으로 인해 며칠 더 휴식을 취하던 강아정, 박지수 등 모든 선수들이 천안 챔피언스파크에 모여 2020-2021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그간 WKBL의 비시즌에는 WNBA로 향하던 박지수였지만, 올 시즌에는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인 팬데믹 현상에 빠져 모든 프로 스포츠가 중단됨에 따라 국내에서 비시즌 준비를 하기로 결정했다. 시작부터 선수단 전원이 모인 것이 모처럼 만인지라 안덕수 감독도 든든함을 표했다.

KB스타즈는 2019-2020시즌 아쉽게 리그가 조기종료 된 가운데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지 못했고, 다시 한 번 전열을 다져 V2에 도전하려 했지만 결국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올 시즌에는 반드시 설욕이 필요할 터, 동기부여는 충분히 된 상황이다.

시작에 앞서 WKBL은 올 시즌 외국선수 없이 국내선수들로만 운영할 것을 일렀다. 안 감독은 “다 같이 시작을 해서 뿌듯하다. 기분도 좋았다. 올 시즌 준비에 대비해 선수들과 외국 선수가 없는 상황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다. 없으면 없는대로 우리끼리 열심히 해서 다른 구단의 본보기가 되어보자고 말했다”라고 선수들과의 올 시즌 준비하는 첫 시작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팀 훈련을 시작에 “선수들이 다 같은 상황에서 운동을 할 수 없다. 몸 상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중요시 해야할 것 같고, 선수마다 체계적으로 관리해서 8월 경에는 올라올 수 있도록 준비하려 한다. 그때쯤 연습 경기를 가지고, 시즌 한 달 반전에는 90%에 가까운 몸 상태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박지수가 허리, 발목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그 역시 이번 시간들이 본인에게 있어 중요한 시기라고 일렀다. 몸 상태를 잘 관리하고, 준비해서 지난시즌보다 나은 올 시즌을 보여주겠다며 이를 악물었다. 이 부분에 대해 안 감독은 “지수랑도 이야기를 했다. 몸 상태가 좋아져서 팀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고 하더라. 나 역시 다른 선수들과 성장하면서 더 큰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게끔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KB스타즈는 내부 FA였던 김가은, 심성영, 김소담, 김민정 등이 모두 잔류를 택한 가운데 전력 누수 없이 시작을 알렸다. 지난 시즌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던 카일라 쏜튼은 볼 수 없게 됐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안 감독은 ‘국내라인업의 선두주자’가 될 것을 일렀다.

“열심히 한 대가는 올 거다. 팀에 남아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비시즌 팀 훈련을 잘해서, 나는 우승에 한 발 다가서는 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게 FA 잔류를 결정,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 대한 보답이 아니겠나.”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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