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브루클린이 38득점 동반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하든의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미네소타 전 5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브루클린 네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12-107로 승리했다.
2018년 2월 28일부터 미네소타 상대 5연패 수렁에 빠져 있던 브루클린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동시에 32승(15패)째를 수확하면서 직전 경기에 이어 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미네소타는 2연패에 빠졌다(11승 36패).
제임스 하든이 올 시즌 12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면서 팀에 연승을 안겼다. 이날 38득점, 13어시스트, 11리바운드를 기록한 하든은 전반에는 경기 운영으로, 후반에는 직접 득점원으로 나서며 코트를 누볐다. 어빙은 1쿼터에만 15득점을 쏟아내는 등, 최종 27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하든을 보좌했다.
미네소타는 칼- 앤써니 타운스(31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와 앤써니 에드워즈(23득점, 10리바운드, 3스틸, 1블록)이 원투 펀치로 활약하며 경기 마지막 1분 1점차 접전 승부를 만들며 분전했지만 승리를 잡지 못했다.
1쿼터는 쾌조의 슛감을 선보인 어빙을 앞세운 브루클린이 앞서갔다. 쿼터 초반은 하든, 어빙의 패스를 받은 디안드레 조던의 덩크쇼가 펼쳐졌다. 하든은 돌파 후 레이업 득점으로 경기 시작을 알린 후 곧바로 조던과 앨리웁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이어 어빙의 패스를 받은 조던은 또 한번 덩크를 성공시켰고, 조던은 쿼터 초반 덩크로만 8득점을 올렸다.
이어 어빙의 환상적인 득점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레이업으로 본인의 첫 득점을 올린 후 외곽에서만 3연속 3졈슛을 터뜨린 것. 그 외에도 어빙은 1쿼터에만 좋은 수비력으로 두 번의 스틸에 성공했고, 미네소타는 속공으로 쉬운 득점까지 연달아 터진 브루클린의 공격에 속수무책 무너졌다. 결국 한때 14점차까지 앞섰던 브루클린이 1쿼터를 37-25로 앞서갔다.
2쿼터 초반도 브루클린이 기세를 이어갔다. 제프 그린의 레이업으로 2쿼터에 선 득점을 올렸고, 그린이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17점차까지 격차를 벌렸다(44-27). 그제야 미네소타도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섰다. 후안초 에르난고메즈가 레이업으로 팀의 쿼터 첫 득점을 올린 후 자렛 컬버도 레이업으로 득점을 더했다.
이어 루키 제이든 맥대니얼이 레이업으로 본인의 이날 첫 득점을 올리더니, 백투백 3점슛까지 넣으며 점수를 한 자리차로 좁혔다(37-48). 에드워즈도 레이업으로 가세하더니 말릭 비즐리의 3점슛까지 들어가며 미네소타는 순식간에 6점차로 추격했다. 하나 그린이 3점슛으로 미네소타의 추격을 저지하더니, 쿼터 막판 하든이 연속 득점까지 올리며 브루클린이 다시 9점차로 달아났다(61-52).
3쿼터에는 양팀 모두 야투 부진에 빠지며 한 차례씩 흐름을 주고 받았다(미네소타-31%, 브루클린 40.9%). 먼저 흐름을 잡은 쪽은 브루클린이었다. 조던의 팁인 득점으로 시작해, 쿼터 초반 하든의 연속 득점이 이어졌다. 미네소타는 맥대니얼의 3점슛으로 반격에 나섰다. 이어 제일런 노웰의 3점슛에, 에드워즈의 덩크까지 터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에드워즈가 플로터 득점을 한 차례 더 성공시키며 4점차를 만들었다(66-70).
이에 하든은 스텝백 3점슛으로 득점을 만들며 찬물을 끼얹더니, 3점슛 파울까지 유도하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어빙까지 풀업 점퍼로 득점에 가세했다. 이어 블레이크 그리핀도 앤드원 득점으로 박차를 가했고, 쿼터 막판 하든이 레이업을 집어넣으며 브루클린은 다시 10점차로 달아났다(87-77).
4쿼터 들어 미네소타가 타운스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서기 시작했다. 타운스는 4쿼터에만 75%의 야투 성공률로 3점슛 2개를 포함 14득점을 쓸어담았다.
미네소타의 4쿼터 첫 득점을 신고한 선수는 비즐리였다. 비즐리의 스텝백 3점슛에 이어 타운스의 레이업, 그리고 조던 맥러플린의 3점슛까지 연달아 터지며 다시 한 자리수 게임을 만들었다(85-94). 계속해서 타운스는 3점슛과, 리버스 레이업으로 득점을 생산하며 추격을 이어갔다.

그 때마다 하든과 어빙이 미네소타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하든은 연속 3점슛으로, 어빙은 레이업과 중거리슛으로 맞불을 놨다. 어빙의 풀업 점퍼가 들어간 마지막 2분까지도 10점차 경기가 이어졌다(98-108). 그때 타운스가 3점슛으로 빠르게 격차를 좁혔다. 맥대니얼은 플로터 득점을 올리더니, 하든을 상대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하든의 드리블 미스로 턴오버를 유도했다.
곧바로 에드워즈가 풋백 레이업과,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까지 연달아 성공시키며 점수는 순식간에 1점차로 좁혀졌다(107-108). 이어진 브루클린 공격에서 어빙의 3점슛이 빗나가며 미네소타는 역전의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그 후 모든 공격에서 미네소타는 그 누구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하든과 어빙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브루클린이 112-107로 승리를 가져갔다.
4월 1일, 브루클린은 휴스턴 로케츠와, 미네소타는 뉴욕 닉스와 경기를 갖는다.
#사진 _ AP/연합뉴스
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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