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이후 처음’ 화서초, 13년 만에 강호 수정초 제압···소년체전 출전권 획득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8 11: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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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화서초가 13년 만에 강호 수정초를 제압하고 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수원 화서초는 6일 신안산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4 경기도교육감기 농구대회 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대회 여초부 결승전에서 성남 수정초를 38-3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수정초에게 주도권을 뺏긴 화서초는 3쿼터까지 24-28로 끌려갔다. 그러나 4쿼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수정초를 단 6점으로 묶었고, 14점을 몰아넣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주장 박솔비(8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김다은(10점 11리바운드)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화서초가 수정초를 제압한 건 지난 2011년 이후 무려 13년 만이다. 2011년 당시 화서초의 에이스는 박지수(KB스타즈)였고, 수정초에는 나윤정(우리은행)이 뛰고 있었다. 화서초는 박지수를 앞세워 승리를 챙긴 이후 강호 수정초에 번번이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박솔비, 김윤솔, 김다은(이상 6학년), 최지유, 박수현, 유서영, 구예원(이상 5학년), 홍서연(4학년), 지서인, 황채은, 홍서아(이상 3학년)로 구성된 화서초는 6학년이 대거 포진한 수정초를 만나 투혼을 발휘했다. 결국, 접전 끝에 값진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화서초 이지희 코치는 “아이들 모두가 MVP다. 힘든 상황에서 잘 해줬고, 너무 잘 견뎌줬다.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꼭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화서초는 우승과 함께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나설 수 있게 됐다. 소년체전 출전 역시 13년 만이다. 화서초가 나서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오는 5월 25일부터 전라남도에서 개최된다.

# 사진_화서초 농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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