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오세근 선수처럼 골밑에서 포스트업에 이은 풋워크로 힘 안 들이고 득점하고 싶다. 오세근 선수 경기를 보면서 많이 배우려고 하는데 힘들다(웃음)”
12일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 중앙광장 특설코트에서 개막한 2020 KXO 3x3 서울투어 및 KXO리그 1라운드에서 노원SK가 티라노 호형을 20-6으로 꺾고, U15부 8강에 진출했다.
노원SK는 U15 A조 예선에서 1승1패를 거두고 조 2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결선 토너먼트 첫 상대였던 티라노 호형을 상대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 중학생치고 큰 키를 자랑하는 백준렬, 윤여준 트윈타워가 티라노 호형의 페인트 존을 압도한 것.
그 중 백선렬의 활약이 빛났다. 현재 길음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백준렬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취미로 농구를 시작해 6학년 때부터 대회에 출전했다고 한다.
동호회 대회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강팀으로 꼽히는 길음중학교 농구 동아리에도 속해 있다는 백준렬은 3x3 대회에서 8번 정도 우승을 했던 실력자라고 한다.
티라노 호형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팀의 8강 진출을 이끈 백준렬은 “대회에 출전한 지 3년 정도 됐는데 재미있는 추억들이 많다. 그래서 이번 대회도 기대가 크다”고 말하며 “사실, 예선에서 한 경기를 져서 무척 분했다. 그래서 오늘은 더 열심히 하고 있다”며 예선에서의 패배가 처음이자 끝일 것이라고 말했다.
KGC인삼공사 오세근을 동경해 백넘버도 41번으로 달고 있다는 백준렬은 플레이 자체도 오세근의 그것과 흡사했다.
백준렬은 “오세근 선수를 진짜 좋아한다. 나의 롤모델이다. 그래서 일부러 백넘버도 41번을 달고 있다”고 말하며 “오세근 선수처럼 골밑에서 포스트업에 이은 풋워크로 힘 안 들이고 득점하고 싶다. 오세근 선수 경기를 보면서 많이 배우려고 하는데 힘들다(웃음)”고 말했다.
예선에서 당했던 패배를 또 당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백준렬은 “앞서 말했지만 어제 지고 나서 너무 분했다. 오늘은 절대 패하지 않겠다. 목표는 우승이다”며 강렬한 각오를 남기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러 떠났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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