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19점 차 뒤집기쇼' 미네소타, 휴스턴에 역전승 거두며 3연패 탈출

김동현 / 기사승인 : 2021-03-27 12: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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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미네소타가 19점차 열세를 뒤짚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연패 탈출에도 성공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107-101로 승리했다. 휴스턴은 앞선 20연패를 끊어냈던 토론토 랩터스전 이후 다시 연패에 빠졌다.


칼-앤써니 타운스가 29득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모든 기록에서 팀 내 최다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4쿼터에만 14득점을 올리며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후안초 에르난고메즈(19득점, 9리바운드)와 나즈 리드(16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휴스턴은 크리스티안 우드가 24득점, 9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다. 벤 맥클레모어도 50%의 3점슛 성공률로 3점슛 7개를 기록, 21득점을 올리며 지원사격했다. 하나 4쿼터에 팀은 단 10득점만을 기록하며 3쿼터까지 잡았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허무하게 패했다.

1쿼터는 미네소타가 근소하게 앞서며 휴스턴이 그 뒤를 추격하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맥클레모어가 3점슛을 터뜨리며 휴스턴이 먼저 경기 시작을 알렸다. 이에 타운스도 바로 3점슛으로 반격하며 리드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이어 앤써니 에드워즈와 조던 맥대니얼이 연달아 3점포를 터뜨렸다.

휴스턴은 우드를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다. 우드는 레이업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더니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1쿼터 한때 역전까지 만들었다. 이에 타운스는 풋백 레이업으로 바로 추격을 끊어낸 후, 중거리슛과 3점슛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25-20). 쿼터 막판에는 조던 맥로린의 레이업까지 들어가며 미네소타가 33-29로 앞서갔다.

2쿼터부터는 휴스턴의 맹공이 펼쳐졌다. 레이드가 연속 골밑 득점으로 미네소타가 먼저 득점을 올렸지만, 곧바로 휴스턴의 반격이 이어졌다. DJ 어거스틴이 3점슛 파울을 얻어내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격차를 좁힌 후 약 2분간 10점을 몰아쳤다. 그 사이 미네소타는 단 2점을 내는데 그쳤다.

 

쿼터 중반, 휴스턴은 스털링 브라운의 3점슛에 이어 우드의 앨리웁 덩크와, 맥클레모어의 3점슛까지 연달아 터지며 49-47로 역전을 만들었다. 2쿼터에만 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휴스턴은 63-54로 9점차 리드를 만들고 쿼터를 마쳤다.

3쿼터에도 휴스턴의 흐름이 이어졌다. 쿼터 시작과 동시에 우드와 월이 번갈아 득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두 자릿수 리드를 만들었다(70-59). 미네소타는 에드워즈와 헤르난고메즈가 3점슛으로 반격했지만, 맥클레모어의 3점슛이 미네소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쿼터 중반 역시 휴스턴은 월과 우드가 연이은 득점을 올리며 박차를 가했고, 쿼터 1분 50초를 남기고 어거스틴의 3점슛까지 들어가며 리드를 19점차까지 벌렸다(91-72).

하나 휴스턴의 기세는 4쿼터 중반부터 무섭게 식어버렸다. DJ 윌슨의 3점슛으로 4쿼터를 연 휴스턴은 어거스틴의 3점슛에 이은 연속 득점으로 경기 종료 7분 30초를 남기고 16점의 리드를 유지했다(101-85).

그 이후 휴스턴은 경기 종료까지 단 1점의 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미네소타는 타운스의 3점슛에 이은 헤르난고메즈와 제이든 맥대니얼의 덩크가 연달아 터지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그 후 경기 4분을 남긴 시점부터 타운스는 약 1분간 혼자서 7득점을 몰아치며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101-101). 이어 타운스의 중거리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미네소타는 그대로 흐름을 이어가 107-101로 승리를 거뒀다.

미네소타와 휴스턴은 바로 다음날인 28일 재대결을 펼친다.

#사진 _ AP/연합뉴스

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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