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쿠밍가가 또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26-96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애틀랜타는 3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주전으로 출전한 쿠밍가가 1쿼터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주특기인 신체 조건을 활용한 골밑 돌파로 1쿼터에만 8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코리 키스퍼트마저 1쿼터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올리며 37-26으로 크게 앞설 수 있었다.
2쿼터는 CJ 맥컬럼과 키스퍼트의 시간이었다. 키스퍼트는 1쿼터에 이어 2쿼터에도 무시무시한 3점슛 폭격으로 득점을 올렸고, 맥컬럼은 일대일 기술로 워싱턴 수비를 농락했다. 쿠밍가는 짧은 시간 출전해 자유투를 획득하며 전반에만 11점을 올렸다. 76-56,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전반이었다.
후반도 별다른 사건 없이 그대로 진행됐다. 서로 득점을 주고받으며 점수 차이가 유지됐다.
쿠밍가도 후반에는 골밑 돌파 후 손쉬운 득점을 올리는 데 그치며 무리하지 않았다. 후반에 6점을 추가했고, 4쿼터 중반부터 휴식 차원으로 벤치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쿠밍가의 최종 기록은 17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득실 마진 +23이었다. 아직 2경기에 불과하고, 모두 약팀 워싱턴 상대였으므로 섣불리 판단하긴 이르다. 하지만 확실한 점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시절보다 훨씬 편안해 보인다.
시스템 농구에 모션 오펜스라는 쿠밍가에 어울리지 않은 공격 전술이 아닌, 애틀랜타는 확실히 쿠밍가에게 자유를 주고 있다. 쿠밍가의 가장 큰 장점인 골밑 돌파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이후 선택권이 있다. 쿠밍가는 2026-2027시즌 2430만 달러 규모의 팀 옵션이 있다. 팀 옵션은 구단이 원하면 1년 계약을 실행하고, 아니면 선수를 FA로 풀어줄 수 있는 조항이다. 현재 기세라면 쿠밍가는 애틀랜타와 동행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쿠밍가가 시즌 끝까지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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