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레이커스가 1차전을 잡았다.
LA 레이커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1차전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에서 107-98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정규리그 막판 오스틴 리브스와 루카 돈치치의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전망에 먹구름이 꼈다. 르브론 제임스 홀로 팀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 전력이 탄탄한 휴스턴의 압도적 우위가 예상됐다.
하지만 1차전 양상은 정반대였다.
레이커스의 공격력이 1쿼터부터 폭발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 중심에는 루크 케너드가 있었다. 케너드는 장기인 외곽포를 통해 1쿼터에만 11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33-29로 레이커스가 앞서며 종료됐다.
2쿼터, 휴스턴이 아멘 탐슨과 알페렌 센군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하며 추격을 시도했으나, 디안드레 에이튼이 활약하며 달아났다. 50-48, 레이커스의 우위로 전반이 끝났다.
3쿼터,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이 무너졌다. 르브론과 케너드가 동시에 폭발하며 공격을 이끈 반면, 휴스턴은 레이커스의 수비에 고전했다. 3점슛이 터지지 않으며 골밑 공략만 시도했고, 이를 예상한 레이커스가 골밑 수비에 집중하며 차이가 벌어졌다.
75-66, 저득점 양상 속에 레이커스가 승기를 잡은 3쿼터였다. 르브론을 비롯한 베테랑들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4쿼터도 레이커스의 분위기가 계속됐다. 르브론의 경기 조율과 케너드의 득점포가 연이어 터졌다. 휴스턴은 경기 내내 공격에서 해답을 찾지 못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공격과 수비를 압도한 레이커스의 손쉬운 승리였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다.

르브론과 케너드가 눈부신 활약으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르브론은 19점 13어시스트, 케너드는 27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여기에 에이튼도 19점 11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반면 휴스턴은 케빈 듀란트의 결장이 치명적이었다. 듀란트라는 에이스이자, 큰 무대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의 이탈은 메울 수 없는 공백이었다. 탐슨이 17점 7어시스트, 센군이 19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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