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테이텀 27점' 보스턴, OKC에 역전승 거두며 승률 5할 복귀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8 12: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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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보스턴이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보스턴 셀틱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주 오클라호마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원정 경기에서 111-94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보스턴은 2연승을 달리며 승률 5할에 복귀했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27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제일런 브라운 25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외에도 페이튼 프리차드(12득점), 카슨 에드워즈(12득점), 루크 코넷(8득점) 등 벤치멤버들이 쏠쏠히 활약하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알 호포드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결장한 오클라호마시티는 테오 말레돈(22득점) 모제스 브라운(21득덤) 내외곽에서 분전했으나, 4쿼터 집중력에서 밀린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경기 초반 오클라호마시티가 루 도트와 알렉세지 포쿠세브스키, 모제스 브라운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퍼부어 14-2까지 달아났다. 1쿼터 중반까지 단 5득점에 그친 보스턴은 쿼터 막판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벤치에서 나온 프리차드가 점퍼, 돌파 등을 통해 분위기를 바꿨고, 에드워즈의 외곽 지원사격까지 더해 금새 차이를 좁혔다. 1쿼터는 25-21 오클라호마시티의 리드.

2쿼터에도 오클라호마시티는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보스턴이 쿼터 초반 테이텀과 브라운을 앞세워 반격에 나서자, 이내 오클라호마시티는 스비 미하일류크의 3점슛으로 맞섰다. 쿼터 막판엔 모제스 브라운이 덩크슛, 돌파 등을 포함 골밑을 지배하며 다시 리드를 이어갔다.

47-52 보스턴이 5점차 뒤지며 시작된 3쿼터. 보스턴의 반격이 시작됐다. 테이텀의 손끝이 살아났다. 테이텀의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의 불씨를 살린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과 로버트 윌리엄스를 필두로 템포를 더욱 끌어올리며 오클라호마시티를 압박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도 쉽게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타이 제롬과 켄리크 윌리엄스의 외곽포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켰다.

4쿼터 결국 리드의 주인공이 바뀌었다. 보스턴이 공수에서 걸쳐 집중력을 발휘한 결과였다. 공격에서는 코넷이 게임 체인저로 등극했다. 코넷은 쿼터 초반 3점슛 2개를 연달아 터트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흐름을 탄 보스턴의 기세는 매서웠다. 이번엔 테이텀이 해결사로 나섰다. 테이텀은 덩크, 3점슛, 속공 등 자신이 갖고 있는 공격기술을 자랑이라도 하듯 코트를 누볐다. 순식간에 양 팀의 스코어는 16점 차까지 벌어졌다.

보스턴은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높은 에너지 레벨을 뽐내며 상대에게 틈을 내주지 않았다. 보스턴이 4쿼터 시작 6분 만에 24점을 쓸어담는 사이, 오클라호마시티는 공격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며 단 2점에 그쳤다. 이후 경기 분위기는 사실상 보스턴 쪽으로 기울었다. 승리를 확신한 보스턴은 종료 1분 17초 전, 주축 선수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고 벤치멤버들을 투입했다. 타코 폴은 종료 1분 3초를 남기고 덩크슛을 터트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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