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머레이-포터 주니어 57점 합작’ 덴버, PHI 꺾고 3연승 질주

신준수 / 기사승인 : 2021-03-31 12: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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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덴버가 필라델피아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덴버 너게츠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04-9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덴버는 3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3연승의 중심에는 무려 57점을 합작한 자말 머레이(30득점)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27득점)의 활약이 있었다. 이들뿐만 아니라 니콜라 요키치도 21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머레이와 포터 주니어를 거들었다.

경기 시작부터 덴버에게 끌려다닌 필라델피아는 이날도 조엘 엠비드의 부재가 아쉬웠다. 벤 시몬스(11득점 3어시스트)와 드와이트 하워드(10득점 7리바운드)의 활약 가지고는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1쿼터는 덴버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포터 주니어와 머레이는 시작부터 필라델피아의 림을 숨 쉴 틈 없이 두들겼다. 포터 주니어는 초반부터 컷인, 속공, 3점슛 등 다양한 루트로 필라델피아의 수비진을 괴롭혔고, 쿼터 후반부터 발동이 걸린 머레이도 외곽에서 소나기 3점슛을 생산했다. 미친 경기력을 보여준 두 선수는 1쿼터에만 무려 30득점(포터 주니어 14점, 머레이 16점)을 합작했다.

필라델피아도 이들의 흐름을 끊기 위해 빠른 시간에 작전 타임을 신청했지만 작전 타임 이후에도 덴버의 공세는 식을 줄을 몰랐다. 필라델피아가 1쿼터에 22점을 기록하는 동안 덴버가 생산해낸 스코어는 44점. 덴버가 더블 스코어로 앞서갔다.

덴버의 기세는 2쿼터에 주춤했지만, 필라델피아의 기세도 올라오지 못했다. 셰이크 밀튼의 바스켓카운트로 필라델피아는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여전히 야투 난조(7/20 FG 35%)를 겪으며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오히려 1쿼터의 손끝 감각을 이어간 포터 주니어를 필두로 덴버가 차이를 조금씩 넓혔다. 전반 종료 스코어는 68-45. 덴버의 23점 차 리드였다.

3쿼터도 2쿼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쿼터 초반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후속 득점이 시원하게 터지지 않았고 20점 차 내외의 간격은 계속해서 유지됐다.

그러나 3쿼터가 끝날 무렵 시몬스와 밀튼이 8점을 연달아 기록하며 71-88. 필라델피아가 약간의 점수 차를 좁힌 채 승부는 4쿼터로 향했다.

4쿼터 중반 머레이의 점프슛이 연달아 림을 적중하며 승부를 굳히는 듯했지만 타이리스 맥시가 3점슛과 미드레인지 점프슛,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순식간에 점수 차가 좁혀졌다. 이어진 마이크 스캇의 3점슛으로 두 팀 간의 차이는 단 10점, 남은 시간은 2분여 정도였다.

1쿼터 이후 가장 적은 점수 차까지 왔음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의 뒷심은 부족했다. 경기 종료 1분을 남긴 상태에서 스캇의 슛은 림을 외면했고 요키치에게 자유투까지 내주고 말았다.

맥시가 끝까지 빠른 공격으로 추격을 시도했으나 시간은 필라델피아의 편이 아니었다. 최종 점수는 104-95. 덴버의 승리였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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