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드래프트] 드래프트 승자는 새크라멘토. 할리버튼 12순위로 데려간다

김호중 / 기사승인 : 2020-11-19 12: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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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새크라멘토 킹스한테 행복한 시나리오가 펼쳐졌다. 정상급 포인트가드 타이리즈 할리버튼(21, 196cm)를 12순위에서 뽑았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2020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아이오와 스테이트 대학의 타이리즈 할리버튼의 이름을 호명했다.

그야말로 스틸픽이다. 새크라멘토는 할리버튼이 12순위까지 미끌어진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보도가 진행되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할리버튼은 목 드래프트(mock draft)에서 3~8순위 내외를 오간 선수다. 하지만 이날 묘한 상황이 벌어졌고, 무려 12순위까지 떨어졌다. 새크라멘토는 그 덕에 디애런 팍스를 보좌할 든든한 백업을 수혈한다.

할리버튼은 키 196cm, 윙스팬 213cm, 너무나도 매력적인 신체 조건을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가드다. 현지에서 '기괴할 정도로 길다'라는 평가를 받는다. 길다 함은 신장, 윙스팬 모두에 해당되는 말. 대학 시절 경기 영상을 보면, 신체가 타 선수들에 비해 확실히 도드라진다. 쭉쭉 잘 뻗어있는 선수.

이는 상당한 강점으로 치환되었다. 신장이 워낙 좋아서 포인트가드 포지션에서 늘 신장 우위를 점했다.

할리버튼은 드래프트 최고의 패서 중 하나기도 하다. 화려한 패스에 특화되어 있다. 할리버튼의 하이라이트 필름은 화려함으로 가득하다. (그렇다고 그를 겉멋에 가득찬 선수로 오인해서는 안된다. 기본적인 패스도 매우 안정적이었다)

할리버튼은 초인적인 윙스팬 덕에 대학 시절 2.5스틸을 기록했다. 기본적으로 가로채기 타이밍을 잘 계산하는데, 그에게 긴 윙스팬이 더해지니 스틸 머신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수비 상항에서는 1번부터 3번까지 모두 막아낸 바 있다.

다만, 웨이트는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몸무게가 단 79kg다. 근육형임을 감안하더라도 79kg의 몸무게는 반길 수 없는 신체 조건. 크리스 폴 같은 특수한 상황을 제외한다면, 프로 무대에서 80kg 내외의 몸무게로 살아 남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새크라멘토에 합류하는 할리버튼은 벌크업의 과제를 마치며 NBA를 장악할 수 있을까? 새크라멘토의 입에서 미소가 새어나온다.

 

#타이리즈 할리버튼 프로필
2000년 2월 29일생/ 196cm 79kg 윙스팬: 213cm / 미국 위스콘신 출신/ 아이오와 스테이트 대학
올 빅 12 세컨 팀(2020)
대학 기록: 22경기 평균 36.7분 출전, 15.2득점 5.9리바운드 6.5어시스트 2.5스틸 2.8턴오버
FG%: 50.4% 2P%: 59.2%(3.2/5.5) 3P%: 41.9%(2.4/5.6) FT%: 82.2%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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