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헤이워드 27-7-6 맹활약’ 샬럿, 라멜로 없이 치른 첫 경기서 승리

김호중 / 기사승인 : 2021-03-23 12: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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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샬럿이 적지에서 어렵게 승리를 따냈다.

샬럿 호네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00-97로 간신히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샬럿은 다시 5할 승률(21승 21패) 고지를 밟았다. 패배한 샌안토니오는 시즌 18패(22승)째를 당했다.

샬럿은 라멜로 볼 없이 치른 첫 경기부터 승전보를 올렸다. 손목 골절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당한 볼은 올 시즌 평균 15.9득점 5.9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내 득점 3위, 어시스트 1위, 리바운드 3위를 기록하고 있던 핵심 자원. 고든 헤이워드가 27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볼의 몫까지 해냈고, 테리 로지어도 24득점 6어시스트로 지원사격했다.

샌안토니오는 더마 드로잔이 28득점 5어시스트, 데릭 화이트가 21득점을 기록하며 패배 속에서 분전했다.

헤이워드가 3쿼터, 로지어가 4쿼터를 지배했다.

샌안토니오는 3쿼터에 드로잔을 필두로 너나할 것 없이 불붙으며 샬럿을 맹렬히 추격해왔다. 하지만 헤이워드는 그럴 때마다 침착한 반격포를 터뜨리며 팀의 리드만큼은 지켜냈다. 쿼터 초반에는 자유투로 득점한 그는 3점슛 2개를 터뜨린 뒤, 미드레인지 점프슛까지 성공시키며 샌안토니오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헤이워드가 3쿼터에만 기록한 점수는 12점이었으며, 이미 25점 고지를 밟아냈다.

이어 로지어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3쿼터까지 10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던 그는 4쿼터에 불붙은듯한 야투 감각을 보이며 득점포를 쏟아냈다. 탄력적인 캐치앤슛 3점슛이 연이어 통과되면서 자신감이 붙은 그는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팀 득점을 술술 풀어줬다. 4쿼터에만 14점을 기록한 로지어에 힘입어 샬럿은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두 베테랑의 침착성. 샌안토니오는 파울 작전을 통해 마지막 기적을 노렸는데, 로지어가 2개, 헤이워드가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안정적인 경기 마무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샬럿은 올 시즌 3쿼터에 리드를 잡은 채 4쿼터에 돌입한 경기에서 16승 0패로 완벽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는 NBA 30개 팀 중 가장 좋은 기록이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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