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내 체육관에서 2020 하나원큐 3X3 트리플잼 2차 대회가 열린다. WKBL 6개 구단은 물론 대구시청, XION까지 포함해 총 8팀이 참가해 예선, 결선을 치르는 가운데 이번대회의 관전포인트는 WKBL 3X3 랭킹 1위 부천 하나원큐 김지영과 지난 1차 대회 MVP 아산 우리은행 나윤정의 맞대결이다.
WKBL은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WKBL 출신 선수들의 3X3 포인트 기록을 공개했다. 랭킹 포인트 합산이 보류된 4월 1일 기준으로 국내 여자 3x3 랭킹 1위는 지난 시즌까지 하나원큐에서 활약한 김민경이다. 김민경은 4월 1일 기준 2,383점을 기록했다.
2위는 김지영(하나원큐)이다. 김지영은 2,370점으로 김민경에 13점 뒤져있다. 그러나 6월에 열린 트리플잼 1차 대회에서 김지영이 576점을 얻었지만, 김민경은 281점 획득에 그치면서 포인트가 추후 정상 반영될 경우 1위는 김지영의 몫이 된다.
트리플잼을 앞둔 김지영은 “팀 훈련을 하다가 발등이 좋지 못한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 기록 보다는 팀을 아우르는데 좀 더 신경을 쓰려고 한다. (이훈재)감독님도 경험이 있으니 잘해보라고 말씀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2차 대회에는 최민주, 강유림, 김두나랑과 출전하는 가운데 김지영은 “이번에는 센터가 없어 일단 경기를 해봐야 알 것 같다. 경기 전에 연습을 조금해봤는데, 잘 됐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김지영이 MVP를 차지했었다면, 나윤정은 직전 1차대회 팀 우승과 MVP, 2점슛 대회 우승을 휩쓸었다. 나윤정은 결선 토너먼트 3경기(6강, 4강, 결승)에서 가장 많은 득점(29점)을 올리며 우리은행의 주포로서 화끈한 득점력을 선사했다.
나윤정은 이번 대회도 ‘우승’에 힘을 주며, “(김)지영언니가 랭킹 1위에 도전하는데 멋있는 것 같다. 하지만 많이 출전해서 얻은 점수가 아닌가(웃음). 크게 신경쓰지 않겠다”라고 우승 경쟁자인 하나원큐에게 선전포고 했다.
이어 나윤정은 “성적을 내는 욕심보다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팀 구성이 바뀌었는데, (김)해지 언니가 합류해서 신장 보강, (신)민지가 합류해서 스피드가 올라갔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MVP 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이를 악물었다.
나윤정이 속한 우리은행은 A조, 김지영이 속한 하나원큐는 B조에 속했기 때문에 두 선수의 맞대결은 본선에 진출해야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부산 BNK, 하나원큐는 삼성생명과 예선 1경기를 시작으로 2차 대회 스타트를 알린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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